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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2.01|조회수37 목록 댓글 0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설 명절입니다.
새벽기도회에 나가는데,
어제와 똑같은 새벽이지만
다시 시작하는 은혜가 마음에 부어집니다.

밤새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밤새 눈을 치워
교회로 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누군가 눈을 치우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 채,
누리기만 합니다.

어제 밤늦은 시간 쓰레기를 치우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설이기에 동네 곳곳에 쌓인 쓰레기가 많은데
묵묵히 깨끗이 치워가셨습니다.
그 분들의 수고로 매알 깨끗한 거리를 보고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시련과 환란, 슬픔이 많고 시험이 계속 되는 것 같아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 깨달아집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어제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키신다 하였습니다. (시 121:4)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또 함께 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주님, 아무리 힘들어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갑작스런 일이라도 당황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붙잡고 순종의 한걸음을 내 디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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