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에서 ‘놀라운 사람’으로
매일 일기를 함께 쓰고 나누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팀 한셀이란 유명한 교육자가 10년 만에 만난 친구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그녀는 10년 전에도 참 성실한 그리스도인이었는데,
10년 만에 만났을 때, 놀라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는 성령충만했고 기쁨과 확신에 넘쳐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 줄 수 있겠니?" 라고 물었다.
"응, 로마서를 다시 읽고 내가 정말 죄인이라는 것과 성령님께서 내 안에 오셨음을 깨달은 후 부터야" 라고 대답했다.
내가 "그것은 전에도 마찬가지였잖아?" 라고 말하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맞아, 난 죄인이라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어.
그러나 전에는 내가 크리스천이 되었으니 더 이상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고 늘 생각했었어. 내가 잘못을 저지를 때면, 며칠동안 나 자신을 저주하고는 했지.
그런데 로마서를 읽고, 두 가지 중대한 것을 분명히 깨달았어,
‘나는 내가 죄인이고, 또 앞으로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어.
나는 언제나 이기적이고 죄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지.
그 후부터 내가 죄를 범해도 숨기거나 좌절하지 않게 되었어.
죄책감으로 나를 쥐어뜯는 일은 하지 않지.
오래 전에 로렌스 형제가 ‘당신은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사람들에게 받았다고 해. 그 때 그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
그는 ‘나는 그저 하나님께 고백하고 나서 계속 살지요라고 말했대.
음--- 그게 바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거지.
그러나 두번째 깨달은 것은 더 놀라운 거야.
그것은 내가 만일 어떤 좋은 일을 했다면,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오셔서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야.
내게 좋은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난 그것이 성령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았어.
그 후부터 나는 나를 통해서 성령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 가를 지켜보는 재미로 살고 있어.
나는 그저 그 분이 하시는 일에 감사하고. 놀라고 기대하는 것 뿐이야․
전에는 나는 나의 죄성을 바라보며 낙심에 빠져 살았어,
그러나 이제는 내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
이제는 난 항상 내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보고 있어.
이것은 일시적 감정이 아니야. 정말 생생한 사실이고,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이야”
내 친구는 변화되었다.
‘나쁜 사람'으로부터 '좋은 사람'으로가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부터 '놀라운 사람'으로 말이다.
그녀는 전에도 성실하고 도덕적인 크리스천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복음의 진리와 성령님에 대하여 깨닫고 난 다음
그의 삶은 불이 있는 사람, 불을 붙이는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 반드시 사람이 변합니다.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은 ‘놀라운 사람’이 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는 것이 이렇게 놀라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