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보다 큰 위로의 능력
**** 오늘 십자가 부흥회 둘째날, 유재일목사님의 메시지 요약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고난보다 더 큰 위로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솔직한 심정은 ‘고난 보다 더 큰 위로 안 받아도 좋으니까, 고난이 없었으면 좋겠다.’ 는 마음입니다.
‘예수 믿으면, 고난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빌립보서 1:29에서는 ‘고난받을 특권을 주셨다’고 하십니다.
고난도 특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 보다 더 큰 위로가 있다면 말입니다.
고난이 없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고난 때문에 ‘절망’하는 겁니다.
절망은 시간이 흘러도 상황이 안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끝났다.” 믿음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전 점에서 십자가는 고난의 십자가이지만 동시에 위로의 능력입니다.
고난의 끝이 무엇인지, 결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절망의 상징, 죽음의 형틀 십자가가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이 영광이 있다.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메시지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고난이라도 끝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요. 생명의 역사가 있음을 십자가를 통해 봅니다.
끝이 어떻게 될 줄 아니까 고난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흐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를 회복시키실 뿐 아니라, 고난당한 우리를 또한 위로자로 세우십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위로를 받는 자일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이름을 얻었는데, ‘위로자’입니다.
많은 사람이 고난의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고난의 이유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고난의 때, 나는 무엇을 신뢰하고 있는지’를 질문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영적 실상이 드러나는 때가 고난입니다.
고난 가운데 물어야 할 질문은 “난 정말 믿고 있는가? 정말 주님을 신뢰하는가?”입니다.
초대 교부, 어거스틴은 “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일뿐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그 길을 따라 걷도록 해주는 추친력이기도 하다.”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키는 여러분!
앞으로 가게 될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눈에 눈이 부시는 존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