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예수님 안에서 찾아야 한다
오늘 행복 플러스 가정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베소서 5:22, 25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내가 남편에게 주님께 하듯이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어떤 허물과 죄도 대신 짊어질 마음으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팬이냐 제자냐] (not a fan)이란 책에서 카일 아이들먼 목사는 신혼 때 어느 가정에 심방을 갔다가 경험한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노 부부의 가정을 심방했던 이야기입니다.
그의 침실로 들어가 성경을 읽고 기도하려고 하는데, 코를 찌르는 냄새가 풍겨 왔답니다. 남편되는 분이 실례를 한 것입니다. 남편은 스스로 변을 처리할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악화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들먼 목사는 서둘러 기도를 마치고 방을 나와 거실에서 아내의 손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그 사이 방 안에서는 아내되는 분이 남편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환기를 시키고 나왔습니다,
거실에 당황하여 서 있는 젊은 목사 내외를 보면서 희미하게 웃으며 말했답니다.
“병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나!”
결혼 서약이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 이것이 결혼이구나!”
그 후 아이들먼 목사는 결혼식을 주례할 때, 신랑 신부가 서약할 순서가 되면, 결혼 생활의 적나라한 실체를 알려 주곤 한답니다.
동화 같은 결혼 생활을 꿈꾸며 서있는 신부에게 말해줍니다.
“이제 일 년쯤 지나면 예쁜 속옷올 입고 침실로 들어가면 배불뚝이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침대에 누워 시리얼을 접시 째로 입에 털어 넣고 우적우적 씹으며 축구를 보고 있겠죠. 남편은 시리얼을 씹는 중간 스푼으로 가려운 등을 긁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신랑을 향해 말합니다.
“그 즈음 아내는 당신 엄마 처럼 말하기 시작할 겁니다. 시리얼올 먹을 때 소리 내지 말고 식탁에서 먹으라고 잔소리를 하겠지요. 말만이 아니라 몸매도 엄마처럼 변해 있올 겁니다. 그래도 서약하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서약한 사람들입니다.
결혼할 때, 어느 때나 “순종하겠다. 사랑하겠다” 서약을 한 것입니다.
그 말은 남편이 승진할 때나 해고될 때나. 아내가 임신할 때나 유산할 때나. 집을 구입할 때나 집을 팔고 좀 더 싼 집으로 이사할 때나. 근사한 식당에서 외식을 할 여유가 있을 때나 한 주 내내 라면으로 때울 때나. 많은 돈을 모았을 때나 카드 대금 연체가 되었을 때나. 팔팔할 때나 늙어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때나. 순종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분명하다면 부부 싸울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고 어떻게 순종하고 사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평생 순종하고 사랑하는 것은 결심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노력한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순종 아내’, ‘사랑 남편’으로 살 수 있는 열쇠는 남편과 아내가 예수님을 바로 믿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은 그저 아내는 순종하라 남편은 사랑하라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 하듯이, 예수님이 하시듯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엡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결혼이나 배우자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든 죄와 저주에서 해방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영생 축복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더 부족합니까?
예수믿는 남편이 좋은 이유? 행복하니까!
예수믿는 아내가 좋은 이유? 행복하니까!
배우자, 부모 자녀를 향한 최고의 섬김은 자신이 행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