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은 있다
거창의 어느 농촌 교회가 개척 후 첫 부흥회를 열었는데, 마을 전도집회가 되었습니다.
교회 잔치라고 믿지 않는 마을 어른들도 여럿 참석하셨습니다.
그 분들에게 “꼭 천국에 가시라. 지옥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였더니 한 분이 손을 들고 일어나 “목사 양반은 지옥에 가 봤소?” 물으셨습니다.
순간 당황이 되었지만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습니다. 성경에 분명히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죽고 나서야 천국과 지옥이 정말 있는지 알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은 가보고 알면 늦습니다, 지옥에 가게 되었다면 그 때 알면 뭐합니까? 천국 지옥은 죽고 난 뒤에 알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살아서 예수님을 믿어, 지옥에 가지 않도록 사시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설교를 잘 들으셨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보지 않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짓습니다.
은밀히 죄를 즐깁니다. 지나간 과거는 잊어버리면 사라지는 것인줄 압니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알면 죄가 아무리 유혹이 되더라도 죄짓지 않을 것입니다.
독약이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독약인줄 알면 마실 사람이 있습니까?
한 남자가 아내 아닌 여자와 관계를 가진 것이 발각되어 가정파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들은 아버지 보기를 거부하고 사업도 접게 생겼습니다,
그는 차라리 죽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는 것이 지옥이라고 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여자와 만났던 이전으로 세월을 돌려놓고 싶다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세익스피어는 그의 작품 ‘리챠드 3세’라는 책에서 지옥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지옥에 간 사람은 양심에 달린 수 십, 수 백 개의 혓바닥들이 쉬지않고 지껄이는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지옥은 자신이 지은 모든 죄악들이 기억나게 되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컴퓨터와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실제로 마지막 순간에 뇌가 깜박거림을 멈추면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뇌는 부속품이 고장 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다. 고장 난 컴퓨터를 위해 마련된 천국이나 사후세계는 없다.”
스티븐 호킹처럼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컴퓨터와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의 영혼이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적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알아야 합니다.
천국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대로 지옥입니다.
그러면 왜 고생스럽게 의로운 길을 갑니까?
왜 손해 보면서도 옳은 삶을 살아야 하나요?
천국도 없고, 하나님도 안 계시고, 심판도 지옥도 없다면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죽으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살든 불의하게 살든, 착하게 살든 악하게 살든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무엇 때문에 고생스럽게 손해 보면서 정의롭게 살아야 하느냐는 말입니다.
천국이 없다면 얼마나 무서운 세상이 되는지 아십니까?
천국이 없고 사후세계가 없다고 하는 순간부터 악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로 가라고 가르칠 이유가 없어집니다.
하나님이 안 계시고 사후세계도 없다는 것이 진화론입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진리처럼 가르칩니다.
이것이 세상이 점점 무섭게 변해가는 이유입니다.
독일 나치주의, 공산주의가 다 진화론의 결론입니다.
약한 자, 약한 민족은 살아남을 가치가 없게 됩니다.
인류가 더 생존하고 강한 인류가 되기 위해서 약한 사람은 빨리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동물의 세계입니다.
진화론의 세계는 무서운 약육강식의 세계, 짐승의 세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정말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왜 사람을 지옥에 가게 하시느냐고 묻습니다. 아닙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만큼 사람들이 지옥에 가지 않도록 막으시는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지옥에 가지 않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지옥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으십니다.
“지옥에는 가지 마라, 나의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께 돌아오라”
그 보다 어떻게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심판과 지옥이 있음을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가르치시고, 사람들을 질병과 가난에서 건져내시려면 굳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만 하실 필요는 없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