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예수를 믿고 있었구나!’
한동안 유능한 사람을 찾고 또 찾았었습니다,
유능한 부목사,
헌신적인 교인,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한번 교회를 크게 일으켜 볼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
갑자기 ‘내가 너무 초라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왜 부목사의 능력에 연연하는가?
왜 교인들의 헌신에 연연하는가?
사람이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있으며,
없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무엇인가?
결국 내가 아직 예수님을 믿지 못함이구나!
예수님을 정말 믿으면
누구나 감사하고 누구나 품을 수 있고 오직 도와주기만 할텐데.
“주여,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의 믿음없음을 깨닫고
주님께 너무나 죄송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면서 가장 변한 것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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