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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12.05|조회수40 목록 댓글 0

매 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라

한번은 연말 특별 집회 때, 갑자기 강사가 오지 못하게 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집회가 하루 밖에 남지 않았기에 담임목사인 제가 대신 설교해야 했습니다.
급히 설교 준비를 시작하였지만 마음은 참 난감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에도 주님이 뜻이 있으리라’ 믿고 “주님, 저를 통하여 특별히 전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그래서 이렇게 하신 것입니까?”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비유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눅 13:6-9의 비유입니다.
“한 해만 더 기다려 주소서!”
하나님께 간청하시는 주님의 중보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너무나 중요한 교훈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바라보는데도 삶에 변화가 없는 이유였습니다.
그것은 ‘한 해만 남았다’는 절박한 마음이 없이 주님을 바라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내게 한 해만 남았다’는 마음이 있다면 주님을 바라보는 것과 순종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연말 마다 새로운 한 해가 늘 주어지는 줄 알고 지냈기에 변화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집회 때 그 말씀을 전했을 때, 충주에서 사는 알지 못하는 한 성도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저를 훈계하시는 주님의 말씀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저 부끄러운 제 자신 숨길 곳이 없을 지경인데 오늘 저를 숨겨주시고 품어주신 주님의그 사랑에 다시 감사의 눈물이 흐를 뿐입니다.
목사님을 통한 성경의 말씀과 설교를 듣는 순간 " 주님! 접니다. 또 저를 위한 말씀을 하실거군요!"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때부터 두려운 책망을 받았습니다. 표현할 수 없는 제 안에 십분 전까지의 더러운 죄성의 이물질이 정화되여지기 위해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선명하게...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제가 드릴 말씀은 이것뿐이었습니다.
가정 문제도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큰 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 훈련을 단단히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그 날의 설교를 통하여 주님께서 제게 어느 설교이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있음을 명심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만약 제가 고민하며 이 설교 저 설교를 뒤적거렸다거나, “주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하고는 주님께서 주실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다면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막막하지만 주님께 무릅을 꿇고, “주님, 하실 말씀을 주십시오” 하였기에 주님은 제게 말씀을 주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루 종일 주님만 바라보았기에 주님은 친히 역사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일년 동안 이렇게 살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주님은 반드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찾으시는 열매를 맺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을 통하여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많이 힘드시죠?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주님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당황스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우리 눈으로 보는 것과 주님의 눈으로 보는 것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왕좌왕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인도를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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