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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기쁨’을 함께 누립시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7.14|조회수38 목록 댓글 0

“‘기도의 기쁨’을 함께 누립시다”

오늘 714 기도대성회가 열립니다.
정말 모여 기도하기 힘든 기도 집회입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는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찾아오기 힘든 곳입니다.
거리도 멀고 오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시간을 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가 오지 않지만, 계속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기도성회는 한번의 집회가 아니라 일년 동안 이어지는 기도 집회입니다.
그러니 이 기도성회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집회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많지만 기도하면서 제 영은 너무나 기뻐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아파보니 정말 철없는 생각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건강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기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분이었지만 이상하게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을 느꼈습니다. 만약 입장이 바뀌었다면 누군가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얼마나 갈망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사명이며, 복인지, 기도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지 깨닫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일년 동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하여 매일 중보기도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매일 4차 로잔대회와 한국 교회를 위하여 의논하는 것이 얼마나 황홀한 일입니까?

4차 로잔대회를 일년 앞두고 로잔대회가 성령의 전적인 주관 아래 진행되며,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그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며, 동시에 한국 교회에 영적대각성이 일어나기 위하여 매일 연합하여 기도하려 합니다.
거대한 영적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보태야 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이런 기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이 나라에 살고 있기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연합기도에 대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제안하였고, 그런 제안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한 마음이 된 이들이 함께 하였기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기도의 기쁨’을 느낀 다음 기도하려면 안됩니다.
그러면 평생 제대로 기도 한번 해 보지 못합니다.
“기도하라”는 성령의 강권함에 순종하여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니 기도의 기쁨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억지로 기도하는 것 조차 얼마나 귀한 복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로잔대회와 한국 교회를 위하여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것 자체가 기쁩니다.
정말 주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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