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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약함을 잊지 말자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7.27|조회수35 목록 댓글 0

자신의 연약함을 잊지 말자

제가 ‘어느 순간 변질되었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있지만 한편 고맙기도 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제가 걱정하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변질되었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은 것이 답답했지만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겐 말할 수 없이 유익한 일입니다.
저 자신의 실상 보다 늘 과대 평가를 받기만 해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죄성과 연약함을 감춥니다.
그래서 때로는 스스로를 속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성과 연약함을 직면하게 하십니다.
우리로 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삼층천 체험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육체에 가시를 주었습니다.
교만하지 않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육성으로 말씀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육성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100%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한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교만해집니다.
그 체험을 우리는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을 자신의 앞에 모시고 살았던 다윗도 하나님의 음성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들었습니다.

한번은 어느 부흥회 후 목사님 한 분이 “마귀 소리가 아예 안들리는 길은 없겠습니까? 언제나 주님의 음성보다 마귀의 소리가 너무 커서 고민입니다” 하셨습니다.
제 고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 자신이 질그릇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요 주님이요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면 마귀의 충동하는 역사가 사라집니다.

우리는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사는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지만 질그릇 같은 존재라는 사실도 잊으면 안됩니다.

여러분,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너무나 괴로울 정도로 부끄럽고 약한 부분이 있습니까?
나병과 같이 남에게 보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까?
그것 역시 자신에게 유익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로인하여 항상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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