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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직 주님을 바라볼 때이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01|조회수35 목록 댓글 0

지금은 오직 주님을 바라볼 때이다

한 사모님이 예수동행일기를 3년 째 쓰던 중에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여전히 남편과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성질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언제쯤 내가 변화될 수 있을까요?’ 하셨습니다.
예수동행일기를 얼마나 더 써야 자신이 변화될 것이냐는 질문 같았습니다.
그 사모님께는 좌절감을 되겠지만 ‘예수동행일기를 아무리 많이 써도 사모님의 성질은 안 바뀝니다’ 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우리 성질은 일기를 써서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 교회를 다녀야 성질이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 때 우리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는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기 위하여 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나 집회에서 수없이 회개하고 새 삶을 결단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전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마다 깊은 좌절감을 겪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질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여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사모하는 것은 우리의 죄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육신을 따라 가지 않게 됩니다.
혈기는 있지만 혈기를 부리지 않게 됩니다.
탐심은 여전하지만 탐욕을 부리지 않게 됩니다.
음란한 마음이 생기지만 음란한 삶을 살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죄의 종노릇하는 옛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지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자신의 성질대로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최선을 다하여 예수님을 지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베드로가 사도로서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고 순교로 생을 마쳤습니다.
그것은 베드로의 본성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언제나 함께 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죄성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의 변화가 오직 주님이 하신 것임을 아는 사람은 겸손하게 됩니다.
어떤 죄인도 정죄하지 않고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주위에 그런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지라도 성경은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변화되는 환경이나 사람 보다 예수님이 더 크게 보이면 정확한 길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쓸 일은 어떤 사람이나 환경 보다 예수님이 더 크게 보일 때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부흥입니다.
그러면 더 이상 성공이나 편안한 길을 구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 더욱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 부흥은 교회 공동체 안에 일어나야 합니다.
주의 권능이 나타나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고 사랑이 충만하며, 하나되고, 거짓없는 정결함이 있으며, 겸손하고 기쁨의 증거가 있는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어설프게 예수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어설프게 예수님을 믿을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우리의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님의 임재를 느끼십니까?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주님은 얼마나 크신 주님이십니까?

지금은 오직 주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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