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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했다면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11|조회수34 목록 댓글 0

기도했다면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중보기도의 사람’하면 리즈 하워즈가 떠오릅니다.
세계 2차대전 중에 기도로 하나님과 동역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단지 기도만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쓰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주님은 이런 확신과 순종을 원하심을 깨닫습니다.

독일이󰡐영국 공습󰡑을 시작했을 때 리즈 하워즈는 영국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그래서 독일 비행기들이 머리 위를 지나가고 공습 사이렌이 계속 울리는 상황에서도 태연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리즈 하워즈가 두려운 것은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워즈는 하나님의 뜻이 영국이 승리하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영국이 이기에 해 달라고 기도할 필요 없음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적을 무너뜨리는를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하는 동역자들에게 오직 하나,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를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런 중에 독일 공군은 승리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후퇴를 하였습니다.

하워즈는 에디오피아 전선에서, 이탈리아에서, 덩커크 전투에서, 그 외 여러 곳의 격전지에서 영국과 연합국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영국과 세계를 위한 6년 간의 끊임없는 중보기도는 결국 1945년 6월 국제연합의 결성으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리즈 하워즈가 이처럼 놀라운 기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회심 때부터 살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모리스 르우벤의 전도집회에서 회심하였는데, 그 때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내가 르우벤에게 들어갔던 것 처럼 네 안에도 들어갈 수 있겠느냐?”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그는‘네’라고 대답했고 주님은 리즈 하월즈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순간 그는 영생이라는 선물을 받았고 다른 세계로 태어났습니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성전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내가 또한 그분 안에서 죽었기 때문에 이제 나의 새 생명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성령은 당신의 것을 취하러 오신 셈이다. 나는 오직 성령 만이 내 안에서 예수님의 삶과 같은 삶을 사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 말씀을 따를 때 생기는 손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돈에 대한 사랑, 가정, 야망, 명성에 대한 문제들이었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의지를 포기할 것에 대해서 요구하셨고 닷새간의 고민 끝에 그는 성령의 뜻에 동의 했고, 성령께 모든 통제권이 이양되었습니다.
그는 그 순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제 나의 시대는 끝났다. 성령께서 완전히 나의 통제권을 장악하셨다.”
이 후로 리즈는 자신을 통하여 생명의 강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설교자들이 많았으나, 리즈의 설교가 그들과 달랐던 것은 그의 설교가 곧 그의 삶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아프리카 선교사로 가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갈 여비가 없었습니다.
“... 우리는 우리가 런던으로 떠나기 전날이면 돈은 반드시 올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우체부가 왔으나 돈은 없었다.
우리가 탈 기차는 이튿날 아침 즉 우체부가 다시 오기 전에 떠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차역 플랫폼에서 돈을 주실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기차가 떠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이제 남아 있는 일이라곤 한가지 뿐이었다.
우리 손에 아직 10실링이 있었으니 그것으로 최대한 갈 수 있는데 까지 가는 것이다.
거기서 우리의 힘이 다하면 그때야말로 하나님이 개입하실 것이다.
우리는 집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는 레인리 역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했는데,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약 두시간 정도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일단 거기까지만 가리고 하고 표를 끊었다.
드디어 다음 기차가 도착할 시간이 되었다.
그 때 성령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한테 돈이 있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느냐?’
나는 ‘매표소에 가서 줄을 서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너는 사람들에게 나의 약속은 곧 손안에 돈이 쥐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설교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지금 가서 줄을 서도록 하라’
순종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었다.
내 앞에는 여나믄명 가량의 사람들이 서 있었다.
마귀는 쉬지 않고 이렇게 떠벌였다.
‘ 자 이제 네 앞엔 몇 명 남지 않았다. 네 차례가 와도 너는 그냥 지나갈 도리밖에 없다. 앞으로는 홍해, 뒤로는 애굽 사람들에게 에워싸여 있던 모세에 대해서는 그렇게 설교를 잘도 하더니만, 이제 네가 꼭 그 꼴이 되었구나.’
나는 대답했다.‘그래, 나는 에워싸여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 역시 모세처럼 영광스럽게 통과하도록 하실 것이다’
내 앞에 사람이 두 명밖에 남지 않았을 때였다.
어떤 사람이 무리 속에서 튀어 나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더 기다려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가게를 열 시간이 되어서 가 봐야만 합니다..’
그는 작별 인사 하면서 내 손에 30실링을 쥐어주는 게 아닌가!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하지만
그것은 앞으로 주께서 아프리카에서 하실 일에 대한 맛보기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가 순종하기만 한다면 그 분은 얼마든지 그런 일을 행하실 수 있다.
표를 사고 나자 우리를 전송하러 기차역에 나온 사람들이 그제서야 우리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주께서 우리가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 그들을 저지하고 계셨던 것이다.
우리는 런던까지 가는 동안 쉬지 않고 그분을 찬양했다.
이들이 런던에 도착하자 헤드 씨는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함께 하지고 이들을 초청했다.
그는 거기서 이런 말을 했다.
‘당신들께 드리려고 50파운드를 준비해 놓았는데 그만 부치지를 못했습니다’
순종 뒤에 예비 된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것은 예비 되어 있다.
오직 순종만이 그것을 경험한다.

리즈 하월즈가 미국으로 가기 전 교회 저녁 예배 때 히 12: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마치 자신을 향하여 󰡒젊은이여, 당신은 집을 떠나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부모가 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가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구름같은 증인들과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꼈다.
그것이 그에게 큰 힘이 되었고 미국에서도 경건한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한국 교회의 영적 대각성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리즈 하워즈를 통하여 가르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기도했으면 반드시 확신 가운데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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