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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28|조회수29 목록 댓글 0

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성경은 하나님과 친밀했던 사람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만 아니라 교회 역사 안에 주님과 친밀했던 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한근영사모님은 그 증인들 중 한 분입니다.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와 <나는 기도하기로 했다> 두 권의 책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적 충격을 주었던 한근영사모님께서 또 한 권의 책을 내셨습니다.
[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한근영사모의 예수동행일기’, ‘하나님 영광을 위한 작은 날들의 피 묻은 고백’ 입니다.

저자는 앞서 낸 두 권의 책을 읽은 독자들로부터 “어떻게 그 광야를 건너 올 수 있었느냐?” 는 질문을 받았다면서, ‘날마다’ 찾아오시는 하나님, 날마다 은혜 주시는 예수님, 날마다 힘주시는 성령님에 대한 기록인 예수동행일기에 그 답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비극은 크고 좋은 집에서 살아 보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성공하고 부유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휴양지에 가보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인생의 유일한 비국은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시는데도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갈등합니다.
“과연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지 누구나 그렇게 될 수는 없지 않을까?”
아닙니다.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은혜입니다.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주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 보다 더 친밀할 수 있겠습니까?

한근영 사모님은 왜 예수님을 항상 바라보며 그것을 일기로 기록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하루에도 저는, 마음에서부터 혹은 사람으로부터 수천 수백 가지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중에는 목자이신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도 있고, 악한 영이 환경이나 제 생각을 통해 들려주는 소리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저는 그 음성이 주님에게서 왔는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때로는 마귀의 음성을 취하여 그 말을 따를 때가 있습니다.
저를 가장 많이 넘어지게 하는 소리는 미디어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양치할 때나 부엌을 오갈 때, 혹은 잠시 쉴 때 습관처럼 텔레비전을 켜서 그 앞에 앉아 경배하듯 TV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무언가에 집중하여 일하다가도 몇 번씩 휴대폰을 열어 SNS나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뉴스를 검색하기도 합니다. 인터넷뉴스를 보다가 홈쇼핑 채널도 한 번씩 훑어주고, 요즘 히트치는 드라마나 예능은 어떤 것이 있나 살펴보기도 합니다.
하루에 몇 번씩 이런 시간을 갖다 보면 제 생각이 사방팔방 흩어져서 주님의 음성을 주의 깊게 듣지 못하게 됩니다. 주의 음성 만을 듣고 따르려는 영적 열망 대신, 제 안에 의미 없는 호기심이나 견물생심이 슬그머니 들어오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되고, 제 안으로 세속적 가치관이 알게 모르게 스며듭니다. 원래도 혼돈이었던 제 내면 안이 더 혼돈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주여, 다른 사람의 음성을 따르지 않고 도리어 도망치는 양처럼, 저도 이제는 삯꾼의 음성에는 귀를 닫고 세상에 대한 어리석은 기웃거림은 멈추고, 오직 목자이신 주님만을 한결같이 좇아가는,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신실한 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근영사모님이 매일 일기를 쓰셨기에 자신의 이런 모습을 깨닫고 주님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는 예수님에 대하여 아는데 머물지 않고 예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쓰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이라 일기에 쓸 것이 없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일상이 지루하게 반복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주 예수님과 함께 하는 순간이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훈련하는 기회임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근영사모님의 예수동행일기는 큐티 일기요, 편지 일기이며, 은혜일기, 일상일기, 순종일기, 회개일기, 믿음일기, 감사일기, 기도일기, 동행일기입니다.

예수동행일기는 성경묵상과 기도생활을 대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근영사모님은 오히려 동행일기를 통하여 말씀 묵상이 더 깊어지고 기도생활을 더 충만하게 하게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저자의 예수동행일기인 이 책은 단순한 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생생한 간증이며, 강력한 주님의 메시지요, 너무나 은혜로운 말씀 강해이고, 성도가 살아갈 지혜입니다.

이 책에 실린 동행일기를 찬찬히 깊이 묵상하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인용된 성경은 성경책을 펼쳐서 다시 읽어 보시거나 기록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뜨겁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과 기도의 깊은 은혜 안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무엇 보다 주님께서 일상에서 함께 하심이 믿어질 것입니다.
아니 극한의 위기 상황에 처한 것 같은 때도 주님은 변함없이 동행해 주심이 믿어질 것입니다.
한근영사모님처럼 하나님의 성전된 자로 살면서 주위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보여주며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웃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동행일기는 선한 목자 주님과의 여행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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