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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거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9.06|조회수45 목록 댓글 0

예수님 안에 거하라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요 15:4)하셨습니다.
궁금한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예수님께 자신을 전부 맡겨버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차를 타면 기차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고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듯,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의 문제, 고민, 판단, 감정, 성질, 계획을 다 주님께 맡겨버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제부터는 주님 마음대로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도 바울은 갈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주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게 되고 주님의 마음으로 문제를 대하게 되고 오직 주님께 순종하게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 인이 교회에 와서 친한 사람, 반가운 사람, 좋은 사람과만 대화하는 이유는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 혼자되고 가난하고 힘들어 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며, 주님이 교인들 안에 거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은 주님을 계속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로렌스 수사는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이렇게 고백 합니다.
“어떤 사람과 친해진 뒤에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 사람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자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계속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예수동행일기를 쓰면서 매일 주님을 생각하며 살아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알게 될테니 말입니다.

전에는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영혼도 불쌍한 영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좀처럼 용납할 수 없었던 일들이 조금씩 용납이 됩니다.
예전 같으면 마음이 완전히 무너졌을 일인데 지금은 기도하려 하고 말씀을 보게 됩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을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열매는 아주 작은 열매에서부터 자랍니다.
작아도 사과는 사과고 복숭아는 복숭아입니다. 새끼라도 사자는 사자입니다.
아주 작아도 성령의 열매가 마음에 맺힐 때 ‘분별하고’ ‘놀라고’ ‘감격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를 축복하게 됩니다.
기쁨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이 기쁨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주님이 평강의 왕시기 때문입니다.
인내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과 잘못을 덮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게 됩니다.
선한 마음을 갖게 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되고 절제하게 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일기를 쓰면서 제 안에 분명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반드시 사람이 바뀐다’ 는 것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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