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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유산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05|조회수36 목록 댓글 0

믿음의 유산

지난 추석 명절 아침에 장모님이신 종교교회 원로장로이신 김재희장로님을 모시고 가족들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였는데,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 ‘믿음의 유산’이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믿음의 유산’이란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증조 할머니께서 선교사의 전도를 받고 처음 예수님을 믿으신 후, 3대째 목사가 되었고 집안은 5대째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의 유산이 큰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믿음의 유산이 좋은 줄 몰랐습니다.
유산하면 돈이나 땅 같은 것이어야지 믿음이 무슨 유산이냐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제겐 믿음 조차 없다고 생각될 때가 많았습니다.
‘늘 의심이 많고 두려움과 염려가 많은데, 무슨 믿음의 유산이 있단 말인가?’

그러다가 제게 엄청난 믿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주님이라 믿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가 많이 나타났던 교회였습니다.
문제는 어느 은사가 큰 은사냐는 문제로 큰 다툼이 생긴 것입니다.
이 논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가장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무엇인지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을 주시라 고백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놀라운 성령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마음에 거하시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는 것입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이 마음에 임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도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지 않습니다.
불신자와 구원받은 성도는 이렇게 다릅니다.

저는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시는지 확인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막연하게 믿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고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저의 주님이라 믿어지고 고백된다면 주님은 저와 함께 하시는 것임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믿음 믿음 하는데 우리에게 반드시 있어야 하는 믿음이 무엇입니까?
문제가 해결되거나 기적이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그런 믿음은 항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스데반집사는 순교했습니다.
요셉은 노예가 되고 감옥에 갔습니다. 점점 더 일이 꼬여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무슨 믿음입니까?
기적이나 능력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상항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다.
매일 그렇게 하시면 매일 믿음 충반하게 살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라 믿고 고백되는 것이 바로 그와 같은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나?’마음이 흔들릴 때, “주님” 하고 부릅니다.
그러면 언제나 마음에 주님과 함께 한다는 확신이 일어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엄청난 믿음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 믿음이 선조로부터 받은 엄청난 유산이고 지금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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