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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울 때 예수님을 바라보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07|조회수43 목록 댓글 0

고통스러울 때 예수님을 바라보라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나 교인들이 많아도 너무나 많습니다.
상담 메일을 읽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예수동행일기 나눔방에서도 어려운 삶의 현장 이야기를 많이 읽게 됩니다.

그런데 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에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견딜 수 없이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는 시련일지라도 영원히 계속되는 재앙은 없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아 고통이 주는 유익도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짊어지고]라는 책에서 중국 가정교회 왕이 목사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중국 정부가 불 시험을 통하여 확인해 주었습니다.
정부가 잡으려는 사람은 주님이 세운 사람입니다.
누가 진짜 사역자인지 가짜인지, 정부는 아주 잘 압니다.
사역자가 된다고 월급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감옥에 가야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그가 교회를 섬기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순된 일이지만 중국 정부가 누가 하나님이 친히 세운 사람인지 확증해 준 것입니다.”

군인 병원에서 입원해 있을 때, 제 침상 앞에 육군 소위가 있었습니다.
철책선 부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 중 지뢰를 밟아 야전병원에서 발목 절단 수술을 받고 헬기로 후송을 왔습니다.
그런데 무릅 까지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의 회진은 간단했습니다. 군의관이 바늘로 다리의 여러 부위를 찌르며 “아픕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 젊은 장교는 “아니요”라고 대답할 때마다 절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정말 바늘이 찌르는 통증을 느끼고 싶어 했습니다.
결국 그는 무릅 위까지 절단하는 수술을 다시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 전날 너무나 애통하며 우는 그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고통은 우리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알려줍니다.
고통이 없었다면 우리는 파멸의 길로 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고통이 주는 유익을 말씀합니다.
롬 5:4 (새번역)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급 여정을 따라 성지순례를 하면서 40년 이 황량한 광야를 걸어서 지나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를 성지라고 부르며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 길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여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할 수 없는 시련의 현장이 성지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 성도들과 [믿음으로 사는 남자들] 모임을 시작하였을 때, 남자 성도들이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이곳이 저들의 성지가 되리라!” 하시는 주님의 감동을 강하게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선한목자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기도할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습니다. 중단되었던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고 심장 쇼쿠를 경함하기도 하였지만 그 까닭에 이곳이 제게 성지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성령으로 기도하기를 힘쓰며, 주님과 동행하기로 결단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언젠가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동네, 직장과 학교, 그리고 교회를 성지순례하는 마음으로 둘러볼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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