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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틈을 조심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08|조회수39 목록 댓글 0

마음의 틈을 조심하라

한 목사님이 음란 동영상에 중독되어 살았습니다.
그 심령이 너무나 괴로와 예수동행일기를 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동안 음란동영상을 보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일기를 쓴 다음 마음이 풀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음란사이트에 접속하여 밤을 새며 음란 영상을 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에게 찾아와 무너진 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저는 예수동행일기를 써도 안되나 봐요?”
목사님의 목소리는 절망감으로 떨렸습니다.
저도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 목사님이 일기는 매일 썼지만, 말 그대로 일기만 썼음을 알았습니다.
언제 부터인지 인터넷 뉴스나 영상을 검색하는 일에 마음을 뺏기다가 어느 순간, 음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인터넷 뉴스와 영상을 보는 것을 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저도 함께 하며 서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매 순간 마음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마귀는 우리 마음의 틈을 노립니다.
하와가 넘어진 것도 그 까닭이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게 된 일도 그렇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것도, 발람 선지자가 발락 왕의 백지수표에 속절없이 무너진 것도 다 마음에 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틈이 생기는 것을 무엇 보다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에 틈이 생기면 반드시 마귀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무엇 보다 마음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잠 4:23)
우리가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반드시 엉뚱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것은 마음에 틈이 생겼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수동행일기를 쓰되 철저히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기를 썼다’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일기가 아닙니다. 주님입니다.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것은 마음 조차 ‘오직 주님’이기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눅 10:3) 하셨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을 주시려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주님을 주목하며 살아야 함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이리 가운데 사는 어린 양은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습니까?
죽어라 목자 곁에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 윌터 브루그만이 쓴 [안식일은 저항이다] 라는 책에 치열한 전쟁터에서 탈출하였던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700마일 (약 1,127킬로미터)을 걸어 마침내 국경을 넘고 전쟁 지역올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탈출 과정에서 여덟살 짜리 소녀를 만나 함께 온종일 걸었습니다.
700마일을 걷는 동안, 소녀는 여성의 손을 꼭 불들고 놓지 않았습니다.
안전지대에 도착하자 소녀는 비로소 손을 놓았고 그 여성은 자기 손을 바라 보았습니다.
손은 살이 벗겨져 피까지 흐르고 상처가 벌어져 있었습니다.
어린 소녀가 두려운 나머지 여자의 손을 꼭 붙잡고 놓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키기를 이처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 밭의 비유에서 ‘착하고 좋은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우리 마음이 ‘착하고 좋은 마음’이 아니면 아무리 복되고 능력있는 말씀을 들어도 아무 결실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에 틈이 생기는 것을 결코 작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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