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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매임이 아니라 자유함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16|조회수33 목록 댓글 0

얽매임이 아니라 자유함

제자훈련 세미나 중에 한 목사님이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매일 예수동행일기를 쓰고 또 나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힘들고 답답하지는 않습니까?
혼자 만의 시간을 갖고 싶거나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습니까?”

목사님의 질문을 듣고 제가 곧 대답해드렸습니다.
“저에게도 육신의 욕망은 여전히 강하고 유혹도 받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살고자 시작한 예수동행일기를 쓰며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그 점은 조금도 변함이 없고 오히려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육신의 욕구에 휘청거릴 때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너무 편안하고 자유합니다.
만약에 제가 혼자 있을 때 엉뚱한 삶을 살고, 은근슬쩍 죄를 즐긴다면 저는 말씀을 전하는 내내 위선적이라는 자책감으로 마음이 큰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저는 감추고 누르고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주신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것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이 아닙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삶은 얽매임이 아니라 자유함입니다.
만약 얽매이는 느낌이라면 이처럼 계속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육신을 따라 살면서 얻게 되는 쾌락과 주님과 동행하면서 누리는 평안과 자유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기쁨과 평안과 자유함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재정적인 부유함이나 육신적인 안락을 누리는 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힘들고 답답한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바라보면 사는 것을 모든 목회자들에게 권해 드리는 것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이런 평안과 자유함은 한번 결심한다고 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주님을 바라보며 살 때 누려지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열쇠입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한 순간에 육신의 종노릇하게 됩니다”

질문하신 목사님께 대답하면서 저 스스로 놀랐습니다.
저도 알 수 없는 내면의 강권함으로 드린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이 안 보는 곳에 숨어 편히 쉬고 싶은 유혹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더 깊이 교제하고 예수님 안에 더 깊이 거하고 싶은 갈망만 있습니다.

예수님과 온전히 동행하고 예수님이 왕 되신 삶을 산다는 것은 놀라운 구원입니다.
마귀가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 깊은 곳까지 예수님께서 온전히 왕이 되시는 것보다 더 편한 것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한 자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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