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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두렵지 않는 신앙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1.09|조회수38 목록 댓글 0

고난도 두렵지 않는 신앙

오늘 사도행전 강해 설교를 위한 목회자 준비모임인 프로페짜이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열 명의 목사님들이 줌으로 모였는데, 지난 주일, 사도행전 첫 설교를 한 소감을 나누는 목사님들의 얼굴이 상기된 표정이었습니다.
저도 무엇이라 설명하기 힘든 영적 흥분이 느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말씀하셨는대, 이것이 그 권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기관에서 사람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예수믿는 사람은 술 담배 안한다가 첫째이고, 제사를 거부한다. 욕하지 않는다. 예배드린다. 기도한다. 전도한다. 말 잘듣고 성실하다. 그러나 좀 나약하다. 시대에 뒤떨어졌다’ 는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 정말 술 담배 안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그러나 고리타분하게 사는 것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이미지는 거인 골리앗 앞에 선 소년 다윗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사자굴에 들어갔던 다니엘의 모습입니다,
전쟁터로 나가면서 군대 맨 앞에 성가대를 앞장 세웠던 여호사밧 왕의 모습입니다,
말할 수 없는 위협과 방해 앞에서 한 손에 칼, 한 손에 쟁기들고 52일만에 예루살렘 성벽 완공했던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권능을 가진 사람입니다,
삼손은 맨손으로 사자를 잡아 죽이고 나귀 턱 뼈로 1000명을 죽였습니다,
감히 접근하기 힘든 사내였습니다,
언제부터 삼손이 그러했습니까?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할 때”(삿 15:14) 였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다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원하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모이면 군대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는데 약간의 과장을 섞어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합니다. 편안하게 지낸 이야기는 절대 안합니다,
최전방부대에서 고생할 때는 공익근무하는 사람이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힘든 부대에서 고생한 사람 앞에서 편안하게 군생활한 사람은 할 말이 없습니다,

진정한 삶의 기쁨은 편안하고 조용히 살 때 오는 것이 아닙니다.
힘들어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았을 때, 기쁨이 옵니다.
이것이 성령이 임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진 영적 본능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물매만 들려 골리앗에게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에게 사자 굴에 세 친구에게 풀무불에 가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의 군대, 32,000명을 300명으로 줄이셨습니다,

제가 어려서 가졌던 예수님에 대한 인상은 주변에 아이들을 거느린 조용하고 인자하신 남자였습니다. 예수님의 그림이 거의 다 그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의 다른 모습에 대하여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리새인들이 보기에는 예수님은 너무 거칠고 위험한 인물이었습니다.
풍랑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
‘5천명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신 예수님,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님,
죽은 나사로의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신 예수님,
잡으러 온 병정들에게 “내가 예수다” 하신 예수님이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이십니다,
사도행전 강해설교를 준비하면서 예수님의 이런 모습이 점점 강하게 드러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매주 사도행전 설교를 준비하는 마음이 설렙니다.
이렇게 한국 교회 안에 진정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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