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님과 동행하는 삶’, 조급하지도 포기하지도 말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1.11|조회수31 목록 댓글 0

‘주님과 동행하는 삶’, 조급하지도 포기하지도 말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살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정말 주님을 바라볼 수는 있을까?’
‘주님이 나를 만나 주실까?’
‘주님께서 정말 나의 삶을 인도하실까?’
‘주님과 동행한다고 하다가 낭패를 겪지는 않을까?’
‘괜히 주위 사람들에게 수치만 당하는 것을 아닐까?’

실제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목회를 시작했다가 교회 중직들의 반대에 직면한 목사님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은데, 교회 안에서 함께 하려는 교인이 없어 낙심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고 싶지만 금방 무너지는 자신에 대하여 절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예수동행일기를 쓰면서, 육의 충동에 빠져 실족했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 날은 ‘이런 날도 일기를 써야 하나’, ‘쓰면 무엇이라 써야 하나’ 큰 갈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동행일기를 쓰기로 결단했고 주위 사람들과 약속도 했으니 써야 했습니다.
그러니 기도할 수 밖에 없었고 기도 하다보니 주님의 마음이 깨달아지고 감정이 가라앉고 회개가 터지고 눈물의 기도가 열렸습니다.
그것을 일기로 썼습니다.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도저히 일기를 쓸 수 없을 것 같은 그 날이 꼭 일기를 써야 하는 날이었다는 것입니다.
일기를 씀으로 그 날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려다가 실패하였을 때, 주님은 웃으면서 기뻐하십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가 뒤뚱뒤뜽 걷다가 넘어진 것을 보는 부모 마음과 같습니다.
지금은 뒤뚱거리지만 어느 순간 힘차게 걷고 뛸 날이 올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여야 하는 것은 ‘실패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아니고 ‘주님이 기뻐하실 일인가?’입니다.
실패할까봐 전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이라 말해 주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온 초창기 선교사들은 한국 교회가 이처럼 부흥될 것이라 믿었을까요?
안될 것 같은 전도도 해야 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선교도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에 조급하지도 포기하지도 말기 바랍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은 우리 노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가 할 일은 계속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순종할 뿐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