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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 수 있을까?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3.11|조회수39 목록 댓글 0

늘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 수 있을까?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하는 말에 대하여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 만 생각하며 살 수 있느냐?” 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나 말씀 묵상 때, 또는 예배드릴 때 등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며 살 수 있을까요?
깨어 있는 동안 내내 예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다가 주님의 품에서 잠이 들고 다시 주님의 임재 가운데 깰 수 있을까요?
그것은 그저 거룩한 갈망일 뿐이지 그렇게 살 수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바뀐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살고 싶어 매일 일기를 쓰면서 삶의 모든 순간에 예수님을 의식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치 아내가 집에 있으면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아내가 집에 있다는 마음으로 지냅니다. 그 마음은 아내가 외출하여 집에 없을 때, 느끼는 마음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에 대한 느낌이 이와같아진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며 사는 노력이 비 정상적이고 심지어 위험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라’니 예수님 스토커냐? 예수님께서 얼마나 부담스러우시겠느냐?” 라고 말하여 충격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런 위험 (?)을 무릅쓸 것입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이 일을 해야만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말씀이 진리인 것이 분명하다면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로 하여금 그리스도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거나 쉬는 시간에, 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우리 생각 속에서 예수님을 꼭 제쳐 놓아야만 하는 것일까요?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예수님께 복종할 수는 없을까요?’
‘기계 앞에서 일하는 사람이 온 종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는 없을까요?’
‘종일 예수님과 대화하면서도 자기 일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는 없을까요?’
‘장사하는 사람이 장사를 하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치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노래하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수는 없을을까요?’
‘설거지를 하면서, 아기를 돌보면서, 끊임없이 예수님과 대화를 할 수는 없을까요’
‘정치가가 계속 예수님을 의식하면서 군중들을 이끌 수는 없을까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바라는 것이 정말 이상하고 위험한 일까요?

우리가 일할 때 혼자할 때 보다 함께 하면 훨씬 더 능률이 오릅니다.
누구랑 대화할 때 꼭 둘만 대화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 사람도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풍성하고 정확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얼마든지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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