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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웅덩이를 파지 말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3.13|조회수34 목록 댓글 0

터진 웅덩이를 파지 말라

일본 여정 중에 묵상했던 예레미야서에서 마음에 오래 남는 성경 구절이 렘 2:13입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레미야 선지자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두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하나는 터진 웅덩이를 판 것입니다.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렸다는 말은 하나님 보다 강대국을 의지한 것입니다.
그 강대국은 실제로는 이스라엘에 전혀 힘이 되지 못한 나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터진 웅덩이를 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헛수고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들의 영적 상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주님을 버렸습니다.
삶의 온갖 문제에 대하여 예수님은 전혀 힘이 되지 못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만 믿어서 되겠어?’
그리고 주위에서 힘이 되어 줄 것 같은 사람이나 돈, 성공을 찾아 헤매입니다.
한 마디로 터진 웅덩이를 파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신이 생수의 근원인 예수님을 버린 것을 모릅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까?’ 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정말 마음에 거하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신학교에 가서 설교하면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야 한다’ 고 했더니 한 신학생이 “왜 우리 보고만 고난의 길을 가라고 합니까?” 라고 질문하여 놀랐습니다.
이 메시지의 핵심은 ‘고난 예찬’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심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주 예수님께서 마음에 계신 것을 실제로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였고 고통의 원인이었습니다.
렘 2:19 ...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이제는 터진 웅덩이를 파는 일을 그쳐야 합니다.
인생 방황을 그쳐야 합니다.
마음에 주 예수님께서 거하심을 믿고 오직 주님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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