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의 일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5.1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주의 일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라”

요즘은 자주 주님의 음성을 듣는 꿈을 꿉니다,
어제 주일 아침,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골치 아프다’ ‘힘들다’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잠에서 깨고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일은 언제나 우리로서는 예상치 못한 일인 경우가 많아, 예산에 없는 일을 해야 하고,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피곤한 일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그 때 조심하지 않으면 ‘골치 아프다’. ‘너무 힘들다’. ‘너무 피곤하다’ 하며 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죄짓는 일이 아니라면 ‘감사합니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비홀드교회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이 생각이 다시 났습니다.
새 예배당을 준비하는 비홀드 교회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열어주신 길에 불평하지 말라’는 권면을 했습니다.

주일 예배 후 안수기도를 요청하는 이들이 많아 점심 먹을 시간을 놓쳤습니다.
마음이 쉽지 않았지만 주님께서 꿈에서 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힘들다’ 하지 말라!”
기도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며, 주의 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점심도 먹지 못하고 은혜와 사랑의 교회가 있는 계룡시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계룡시까지 갖다 오는 일정이 부담이 되었지만 이 역시 ‘힘들다’ ‘부담이 된다’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일이면 오직 ‘예’ 밖에 없습니다.

은혜와 사랑의 교회에 도착하여 은퇴찬하예배, 담임목사 취임예배에 참석하니 어려운 일이었지만 축복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동일한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하여 피곤한 몸으로 고든 콘웰 목회학박사 과정 영성훈련에 참석하기 위하여 출발하면서 ‘감사하자’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나 안성수양관에 도착하여 숙소에 들어와 보니 챙겨와야 할 것들을 빠트린 것이 있었습니다. 잠시 난감했지만 이 역시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상 상황이지만 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의 일정에 변경이 생겼습니다.
내일 특새를 인도해야 하는 목회자들이 있어 내일 오전 강의까지 연속으로 세 강의를 이어 해야 했습니다.
이 순간에도 주님은 제게 ‘불평하지 말고 감가하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셔 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감사했습니다.

저녁 강의를 준비하면서 몸이 너무 피곤함이 느껴졌습니다.
연속하여 한 시간 반 강의를 세 번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꿈에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김사합니다’ 고백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녁 강의도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 질문 시간에 한 목사님이 갑자기 “목사님은 매일 일기를 쓰신다는데 오늘 일기를 어떻게 쓸 것이냐” 며 질문을 하였습니다.
순간 꿈 이야기부터 어제 오늘 힘들었던 순간 마다, 불평 대신 감사하며 온 것과 특히 오늘 강의 일정의 변경으로 인하여 저녁에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힘들다‘ 불평하지 않고 ’감사합니다‘ 고백하였음을 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오늘 강의 중 가장 은혜로운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참석한 목사님의 얼굴이 그렇게 환해지는 것이 놀라왔습니다.
정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