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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깊어지는 은혜의 여정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7.09|조회수29 목록 댓글 0

점점 더 깊어지는 은혜의 여정

오늘 런던에서 브리스톨로 갔다가 웨일즈에 도착한 여정이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피로감이 누적되지만 영적으로는 점점 더 깊어지는 은혜의 여정이었습니다.

먼저는 브리스톨에 있는 죠지 휫필드와 존 웨슬리 목사님의 야외설교 터를 둘러 보았습니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석탄 수요가 급증하여 탄광 노동자가 많았는데, 탄광에서 나온 광부들에게 야외에서 설교하였던 현장을 보았습니다.
영국 성공회에서 설교할 수 없게 된 죠지 휫필드와 존 웨슬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설교하게 되었는데, 그 심정을 존 웨슬리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쳤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언제나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최선임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 외침이 야외 설교 현장에 바닥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존 웨슬리와 죠지 휫필드의 관계에 대하여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곳 브리스톨에서 '야외 설교'는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일기에 매 집회 평균 3천 여명이 자신의 설교를 들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야외 설교를 통하여 수많은 결신자들을 얻은 웨슬리는 여러 신도회들을 결성하였는데, 그 결과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던 차에 1739년 6월 3일, 세계 최초의 감리교회라고 할 수 있는 뉴 룸이 세워졌습니다.
브리스톨 시내에 있는 존 웨슬리의 뉴룸에서 존 웨슬리의 영적 유산과 사역 현장을 깊이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초기 감리교도들의 예배 처소로서 뿐만 아니라 평신도 설교자들을 훈육하는 선지 학교로서, 병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시약소 등 예배와 사역 센터였습니다.

그리고 죠지 물러의 고아원을 찾아 갔는데, 죠지 뮬러 뮤지움에서 죠지 물러에 대하여 세로운 눈이 뜨였습니다.
우선 그 엄청난 고아원 사역 현장을 보면서 이 일이 단순히 한 사람의 긍휼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오직 믿음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함으로 이룬 하나님의 역사임이 너무나 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죠지 뮬러가 정말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와의 관계도 헉인할 수 있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를 영적으로 뒷받침한 사람이 죠지 뮬러였습니다.
그리고 죠지 뮬러가 허드슨 테일러와 중국 내지선교회를 영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뒷받침하였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저의 영적 뿌리를 확인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존 웨슬리와 죠지 휫필드, 죠지 뮬러와 허드슨 테일러로 이어 영적 유산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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