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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4:1-2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
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사도요한이 성령에 감동하여 천상에 영이 이끌려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를
본 장면입니다. 본장 1-2절의 해석이 잘못되면 말세론을 크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휴거론 비판] 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요한의 개인적 천상 체험
사도요한은 계1:10에서부터 이미 성령에 감동된 상태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영광스런 모습을 보게 되고 본 계시를 아시아 일곱 교회 사자들에
게 편지를 보내라는 명을 받았습니다.우리는 앞서 2-3장에서 교회들에 대
한 주님의 교훈과 명령을 들었습니다.
본문 1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 이 일은 1-3장까지의 일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라고 했습니다. ‘내가 보니’ 라고 하는 말은 요한 자신을
뜻합니다. 결코 교회를 전체를 대표로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하고 천상에서 사도요한을 부르시는 음성입니다.이렇게
하나님의 보좌에 오르는 신령한 경험이 다른 이에게도 있었습니다.
겔 11:1 ‘그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
왕상 22:19 ‘(미가야가) ..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
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고후 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바울)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
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이 요한의 천상에 오르는 체험을 세상 종말에 있을 대환난 직전에 교회가
공중으로 휴거할 것을 뜻한다는 소위 휴거론을 주장하는데,아일랜드의 형
제단, 존 넬슨 다비(J.N.Darby)라는 자가 유포한 거짓 해석입니다. 그는
신비주의 신학으로 27세에 영국 성공회 신부였다가 나중에 칼빈주의와 경
건주의 등을 합쳐 다비파(Darbyites)를 조직했습니다.
휴거론을 동의한 신학자들은 대체로 유명한 신학자와 부흥사들로 스코필
드, 무디, 에드워드 어빙, 존 월버드 등입니다. 한국에는 이상근박사도 계
시록 주해서에서 4장 1절을 교회의 휴거로 해석했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휴거 해석은 잘못이라고 고칠 것을 부탁했다고 노우호 목사가
cts 방송설교 중에 증언했습니다.
이 휴거론은 대부분 이단들이 신자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데 사용합니다.일
례로,다미선교회(다가올 미래 선교회,이장림)가 1992년 10월 28일에 휴
거한다고 했으나 적중하지 못하자 사회로부터 일반 교회가 큰 지탄을 받
았습니다.
조용기목사는 1988년 3월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역장 세미나에서 향
후 10년 안에 휴거될 날이 온다고 설교했습니다.그렇다면 1999은 세상이
끝나야 했었는데 거짓말이었습니다(https://cafe.daum.net/DRSTUDY
/Jilj/85?q=%C1%B6%BF%EB).
교회가 휴거하려면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합니다.계시록에 예수 재림이 뚜
렷하게 나오는 장면이 19장이고 그 전에 재림에 대한 용어가 없는데 더구
나 계시를 시작하는 서론의 4장에서 성도의 휴거를 말할 시점도 아닙니다.
2. 휴거론은 은혜의 구원을 부정
대환난 전에 잘 믿는 자들만 공중에 올라가(휴거携擧,rapture) 공중에 재
림하신 예수를 만나 공중잔치를 하고 잘못 믿는 자들은 땅에서 환난을 받
고 순교의 공로로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조용기, 계시록 강해서 249쪽).
그러나 성경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 말세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
예수 잘 믿으면 복이 있다는 기복주의 신앙이 이런 휴거론을 좋게 여깁니
다. 그러나 앞서 본 아시아 7교회 중에 잘 믿어 칭찬 받는 교회들에게 또
시험과 환난이 와도 잘 인내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에게
하신 말씀,계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
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여기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라고 한 것은 오역입니다.면하게 한다는
말은 테레오(τηρέω)로 간직하고 지켜준다는 뜻이지 피한다는 말이 아닙
니다. 영어번역 [NASV] ‘I also will keep you from the hour of testin
g..’ (새번역)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
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원문의 뜻은 대
환란을 성도들이 통과할 수 있게 보호하시고 지켜 주실 것이라는 말씀입
니다. 그 중에는 물론 순교할 자도 있겠고(계13:7,10) 또 살아서 증거할
자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함께 하시므로 환난을 이기게 하실 것입니
다.
휴거론자들의 주장대로 4장에서 교회가 다 휴거한다면 먼저 주의 재림이
있어야 하는데 없고, 4장 이후에 믿음을 지닌 성도들이 보이지 않아야 하
는데 믿음의 증인들이 나타납니다.성령충만 없이 어떻게 진리의 증언자가
되겠습니까?(행1:8)
그러므로 잘 믿는 자들이 대환난기를 피해 공중으로 올라간다는 말은 안
맞습니다. 휴거론자들은 예수의 재림을 공중재림과 지상재림으로 이중 재
림을 말하나 성경에는 단회적 재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님의 재
림은 계시록 19장에서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고전15:51,52).
그 전에는 재림의 내용이 전혀 없어요. 두 번의 재림 주장은 이단 안식교
등에서 하는 말입니다.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여기 두 번째 나타나신다는 말은 초림으로 세상에 오셨고 이제 재림하시
게 될 것이라는 뜻이지 본문 앞뒤 근거도 없이 공중에 오시고 땅에 오시는
두 번의 재림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무렇게 갖다 붙이면 안
됩니다.
어떤 이는 11장의 두 증인이 죽었다 승천하니까 이들이 교회의 예표라며
소위 환난 중간휴거설을 말하기도 하는데 역시 억지 해석입니다. 우리가
재림하실 주님을 만나려면 먼저 부활을 해야겠지요? 부활에 대해,
고전 15:23-24 ‘23.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
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전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휴거를 바라는 것
은 고난을 피하려는 의도이고 바른 성경 해석이 아닙니다. 그렇게 성경을
이해하려는 의도는 바로 기복주의 심리로 피신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해석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닥쳐도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믿고 의지하려할 때 주님
이 우리를 지켜주실 줄 믿고 승리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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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
부족한 실력이지만 찬양 연주 감상하시고
은혜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