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2:49-50
성도의 가족 개념
마 12:49-50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
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본문의 배경은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가르치실 때 그 모친과 동생들이 찾아왔
다고 말하니까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이어 하신 말씀입
니다.여기서 성도가 되면 가족의 개념이 달라진다는 뜻을 보이셨습니다.[성도
의 가족 개념]이란 주제로 말씀을 살피겠습니다.
1. 육신의 가족에 대한 관심
예수 믿지 않아도 가족을 이룬다는 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지으
시고 가족을 이루신 뜻을 따라 인간으로서 매우 정상적인 지구촌의 문화인다
운 삶의 태도입니다.
비혼(非婚)주의는 비성경적이며 이기심과 파멸을 가져오는 사고입니다. 독일
속담에 ‘결혼은 쉽고 가정은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단지 경제적 이유만은 아
닙니다. 가정은 소사회로서 모든 삶의 기초를 쌓는 곳입니다.
예수를 온전히 믿지 않는 가족이라도 그리스도인은 가정의 귀중성을 알고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
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혼자 예수 믿는다고 육신의
가족을 무심하게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영혼이 부패하기까지 하는 진리를 빼앗는 일이 아닌 일이라면 가정에 협력해
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말세가 되면 혈육의 정
이 없어지는데 이는 하나님의 보편적 진리를 벗어났기에 찾아온 마귀적인 정
서 때문이지 시대적으로 앞서가려는 문화의식은 아닙니다. 패륜입니다.
딤후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
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2. 진리 안에서 얻은 가족
사회에서도 어떤 사상이나 인연으로 인해 부모와 형제처럼 관계형성을 한 예
도 있습니다. 그것도 육신적이 가족적 관계일 뿐입니다. 어떤 의형제 간이나
여러 종교인들의 관계나 사상적 관계, 우정관계도 영원한 가족과 형제는 되지
못합니다.
본문에서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하시고 50절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고 하셨습니다. 아마 이때는 이미 육신의 아버지 요셉이 별세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내 아버지 곧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사는 자가 부모요 형제라는 새로운 가
족 개념을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혈육은 이 세상 잠시 지날 때 가족으로 있
었지만 영원한 심판 때에 다행히 예수 믿는 자들이 되었다면 모두 천국에서
영원히 살겠으나 그렇지 못했다면 이별해서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게 될 것입
니다.
그렇게 볼 때 믿는 자들끼리 영원히 정들어 살테니 현세 육의 가족보다 더 귀
하지요. 정들면 고향이고 사촌이 멀어지면 이웃 사촌보다 못하듯 천국에서 영
원히 정들 사람이 진짜 가족같은 관계이지요.
이 사실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계명인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명령과,
엡 6:1-4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이로써 네
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교훈대로 살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주의 뜻대로 교훈하고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바울의 말처럼 빌 3:20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고 한 대
로 영원한 국가, 천국의 시민들로 인식하는 교우들과의 관계의식을 가져야 합
니다.
우리는 이미 육의 가족을 넘어 영원한 가족을 만나게 되었고 그리스도 안에
서 이제 육의 가족도 영원한 가족이 되게 가정 전도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특
히 자기 가족부터 전도해서 가정이 온전히 주의 뜻 가운데 사는 영원한 가족
이 되고 이웃에 전도하여 하늘의 시민들을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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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
부족한 실력이지만 찬양 연주 감상하시고
은혜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벨론 강가에서(Rivers of Babylon(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