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6:39-40
아버지의 뜻대로
마 26:39-40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
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
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본문은 예수께서 메시아 임무를 곧 완성하시기 전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죽음
을 피하시려고 아버지께 얼마나 기도하셨던지 눅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
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도 응답은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대로]라는 주제로 말
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도의 소원은 하나님의 규정대로
기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가? 올바른 기도는 주님처럼 하면 됩니다.그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대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요 5:30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로 보내심을 입어 지상에 오셨으나 막상 때가 되
어 죽음 앞에서는 피하기를 기도하셨던 것은 주님이 육을 입고 오신 역사적 인물
임을 보여줍니다. E.T나 무슨 영으로 오신 분이 아니라 육신을 입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신 장면입니다.
주님이 기계적으로 희생되신 분이 아니라 맘과 정성과 목숨을 걸고 아버지의 뜻을
순종함으로 희생되신 분임을 보여주신 장면입니다. 잘 하는 기도는 간절히 기도하
는 것입니다. 기도는 형식이나 언어의 표현기술이 아닙니다.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
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2. 아버지의 원대로 삶을 구할 것
주님은 우리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
니다. 베드로는 만류까지 하다가 꾸지람도 받았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지만 제자들
은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피땀 흘리시며 살기를 홀로 기도하시면서도 결국 아버지의 계획대로 희생
되기를 다짐하셨습니다. 본문 ‘..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
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 우리는 무슨 목적이 있거나 문제를 안
고 기도할 때 인간적으로 구하면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 감정과 내 욕심을
채우려는 것은 잘못이라고,
약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기도하실 때 자기 소원만 아뢰기 쉬운데 그러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듣고 배운 바
대로 참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알맞은 생각으로 구하는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
이 어느 쪽인지 깊이 상고하면 성령이 우리 속에 계셔서 알게 하실 것입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
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
느니라’
특별한 사람의 안수나 점장이 수준의 예언가에게 묻지 마시고 예수 믿으면 성령이
속에 다 계십니다. 그러니 청결하고 겸손한 맘으로 자기 양심을 살피시고 영적 눈
과 귀를 열어 하나님의 의도를 물어보고 알려고 해야 합니다.
기도는 간절해야 하며 아버지 하나님의 경건하신 뜻과 소통이 되는 양심으로 구해
야 합니다. 그러면 꼭 응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으나 반드
시 하나님의 의도를 담아 소원을 아뢰면 응답이 주어지니까 너무 조급하게 기도하
지 마시고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뜻이 부합할 때 간절히 기도하면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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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
부족한 실력이지만 찬양 연주 감상하시고
은혜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벨론 강가에서(Rivers of Babylon(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