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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22년5월28일(토), 시21편~24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5.27|조회수31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5월 28일(토) #148>

*오늘의 읽을 말씀: 시21편~2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묵상자료

1.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시편 23편은 가장 위대한 시요,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애송하는 시편이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양들을 인도하시는 목자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그런데 이 유명한 시편에는 평화로운 모습만 그려져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겪는 눈물과 고독과 질병과 실패의 모습도 그리고 있다. 본문은 그것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 시를 쓴 다윗은 원래 자신의 직업이 양치는 목자였다. 그래서 왕이 되어서도 자신의 옛 경험을 추억하면서 이제는 자신을 양처럼 인도해 가시는 목자 되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도 있었지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있었다. 아들이 반란을 일으켜 다급하게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정신없이 목숨을 위해 도망쳐야 하는 기가 막힌 골짜기도 있었다. 멀쩡한 사람이 침을 질질 흘리며 미친 사람 흉내를 내면서 목숨을 구걸해야 하는 비참한 골짜기도 있었다. 다윗은 그 아픈 기억들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표현했다. 지금도 누군가는 인생의 이런 험한 골짜기를 눈물로 통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런 상황에 처한 분들은 이 시편 23편을 거듭 거듭 읽으며 힘과 용기를 말씀에서 얻어야 한다. 우리가 이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 고통의 골짜기를 내가 원해서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목자가 인도해서 이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자는 다 뜻이 있어서 이 골짜기 길로 나를 이끄셨다. 반드시 이 골짜기를 통과해야 하는 이유가 목자 편에서는 있다는 말이다. 욥의 고난의 골짜기를 우리가 보았거니와 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는다. 삼라만상의 모든 변화와 움직임에는 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이 작동되고 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 간다. 주님의 뜻이 없이 되어지는 일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항상 이런 하나님의 절대 주권 사상을 가지고 주를 신뢰하고 이 고통의 골짜기를 지나 가야 한다. 시37:23~25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37:23~25) 아멘.

두 번째는 이 사망의 골짜기를 나 혼자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또한 기억해야 한다. 목자가 함께 동행하고 있다. 그것도 나를 못된 짐승들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지팡이와 막대기로 무장하시고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인도하신다. 지팡이는 내 길의 방향을 지시해 주기 위해 가지고 계시고 막대기는 사나운 짐승에게서 보호해 주시기 위해 지참하고 계신다.

어떤 목자도 양들만 골짜기로 통과하게 하고 자신은 다른 길로 가는 목자는 이 세상에 없다. 목자는 골짜기를 양들과 함께 통과한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주님은 약속하셨다. 주님은 한 번 약속하시면 꼭 그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다.

세 번째로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이 골짜기는 언젠가는 반드시 끝이 있고 통과하게 되어 있는 골짜기라는 것이다. 영어 성경에는 THROUGH라는 전치사를 골짜기 앞에다 분명하게 붙여 놓았다. 통과한다는 것이다. 막혀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반드시 통과하도록 되어 있는 골짜기다.

이곳을 통과해야 저 풀이 많이 있는 초장에 다다를 수 있다. 인내하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 이 고난의 캄캄한 터널도 끝이 나게 되어 있다. 이 골짜기를 다 통과하고 나면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Table)을 차려서 주시면서 음식을 먹게 해 주시는 날이 이를 것이다. 원수 앞에서 상을 차려 놓고 음식을 먹는 행위는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내 인생의 혹독한 골짜기에서 낙심하지 않고 꿋꿋하게 믿음으로 목자의 손을 잡고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한 후에는 원수의 목전에서 잔치를 벌이는 기쁨의 날이 오게 되어 있다. 분명코 나의 평생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를 것이니 그 소망을 가슴에 품고 이 험한 인생의 골짜기를 지나가야 한다. 아멘.

https://youtu.be/-8Vs5PbQ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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