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22년6월2일(목), 시41편~43편.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6.01|조회수24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6월 2일(목) #153>

*오늘의 읽을 말씀: 시41편~43편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묵상자료

1. 시편에 나오는 음악적인 어려운 용어들 정리


시편이 주로 찬양과 노래이다 보니 성경을 읽다 보면 어려운 음악적 용어들이 자주 나와 독자들을 신경 쓰이게 한다. 이번 기회에 그 용어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자.

<1> 마스길: `교훈시`라는 뜻으로 특별한 절기에 불려진 교훈적이며 명상적인 시편이다.

<2> 셀라: 이 미지(未知)의 단어 ‘셀라’는 시편에서 71회, 하박국에서 3회 등장한다. 하박국에서도 3장에 있는 찬미의 기도 중에 들어있는 것을 보아 이 말이 ‘음악’과 관계된 용어라는 점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말을 빼놓고 읽어도 전후 글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음을 보아 이것이 연주나 몸짓 등에 대한 신호라는 것도 분명한 듯싶다. 우리가 이 말의 뜻을 정확히 확인 못하는 이유는 어원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유력하게 부각되는 히브리 어근은 ‘살랄’인데, ‘들어 올리다’, ‘높이다’의 뜻이다. 이 `셀라`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학자들은 이렇게 정리한다.

*설명1) - 신약성경이 나오기 2-3세기 전에 히브리어 성경이 헬라어로 번역이 되었는데 이 헬라어 구약성경을 우리는 「70인역」(LXX)이라 부른다. 이 「70인역」에서는 ‘셀라’를 ‘디압살마’라 번역을 했다. ‘음악에 있어서의 막간 여흥’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셀라’는 '잠시 멈춘다', '간주'(間奏), 또는 '더 크게' 등을 가리키는 신호일 수 있다.

*설명2) - 아람어 해석 성경이라 할 수 있는 탈굼(Targum)과 같은 유대교 전통이나 초대교회 신학자 제롬 등은 이 단어의 뜻이 '영원히'라고 보았다. 물론 어원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었다. 이것이 옳다면 셀라가 등장하는 곳에서는 축복송이나 코러스가 울려 퍼졌을 것이다.

*설명3) - 모빙클(Mowinckel) 같은 구약학자는, 예배에서 시편이 연주되다가 이 단어가 표시되어 있는 곳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표시로 회중이 땅에 부복하도록 되어있었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는 (1)의 설명에 점수를 많이 주는 것 같다. ‘셀라’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서 강조를 위해 악기를 더 세게 연주하거나 노래를 더 크게 하라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3> 믹담시: 히브리어 믹담을 그대로 음역한 것인데 시편 16편과 56~60편까지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떤 신학자는 [덮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카드어인 [카타무]에서 기원되어 속죄의 시편 곧 죄를 덮는 일에 관계된 시편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 믹담은 아마도 음악적인 명칭일 것이다. 어떤 분들은 믹담이라는 말의 의미는 금언(金言), 주옥, 황금, 광석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며 따라서 다윗의 믹담시라고 하면 황금과도 같은 시, 주옥과도 같은 시를 의미한다고 한다. 다른 시도 좋지만 그 중 극히 더 좋은 시가 바로 이 믹담시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힉가욘: 역시 '연주 방법'을 지시하는 음악적 용어이다. 이 말은 내용상 하나의 주제가 끝났음을 알리는 표시로 이해되고 있다. 학자들은 "힉가욘"이라는 말은 '묵상하다', '슬퍼하다', '탄식하다'는 뜻을 가진 동사 '하가'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힉가욘'은 '엄숙하게', '조용하게', '부드럽게' 연주하라는 음악 용어로 보인다. 일부 학자들은 힉가욘이 나오는 부분에서 조용하고 부드러운 하프 연주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한다.

<5>여두둔: 다윗이 성전에서 찬양으로 봉사하게 한 레위인들 중 아삽, 헤만과 함께 다윗 시대의 합창 인도자의 이름이 여두둔이이다. 말하자면 여두둔이 찬양하도록 만든 노래라는 의미이다. 시39편과 62,77편에 여두둔 형식으로 부르는 노래가 나온다.

<6>스미닛: 스미닛은 히브리어로 여덟번째라는 뜻인데 팔현금을 말하며, 음계를 지시하는 것으로 한 옥타브 낮추거나 높이라는 기호로 쓰인 것이다.

<7>소산님: 소산님은 사랑의 노래로 알려져 있다.

<8>알라못: 역대상15:20에도 나오고 시46편에도 나오는 이 말은 여성의 높은 음인 소프라노를 말한다. 원어의 뜻이 `처녀`에서 나왔다.

<9>깃딧(시편 8, 81, 84편): `기쁜 노래 가락`이란 뜻으로 포도 수확기의 노래였다. 블레셋 성읍 가드에서 전해 받은 악기로 알려져 있다.

<10>식가욘(시7편)
: 정열적이고 열광적인 노래를 의미함.

https://youtu.be/wUSWui0w-ss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