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22년6월12일(주일), 시77편~79편. 밤에 부른 노래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6.12|조회수37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6월 12일(주일) #163>

*
오늘의 읽을 말씀: 시77편~79편
밤에 부른 노래


*묵상자료

1.이스라엘의 민족사[시 78편]


시편 78편은 역사 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노래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교훈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 지혜시이다. 특히 시인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회고에서 그치지 않고 일종의 역사 철학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가져야 할 하나님과의 지혜로운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시78편을 내용 별로 구분하면 역사 전승의 목적(1-8절), 은혜를 망각한 죄(9-16절), 그리고 하나님을 시험 한 죄(17-31절), 거짓 회개의 죄(32-39절), 감사치 않은 죄(40-53절), 우상 숭배의 죄(54-64),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65-72절)이 기록되어 있다.

이 시를 통하여 시인은 하나님의 분명한 개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현저한 불순종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는 여전히 계속되며 철저한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 인간들의 역사가 진행됨을 밝혀 주고 있다.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 교훈을 받으라고 명하였다. 시인이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부른 것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교훈을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교훈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었던 것이며 알았던 것일 뿐만 아니라 열조가 전해주었던 것이다. 우리는 시인의 이같은 고백에서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키게'하려는 데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신 구원의 능력과 기사가 그렇게 많고 놀라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범죄하여 지존자를 배반했다고 시인은 고발한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불신앙의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평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하여 범죄하는 일을 반복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즉각적으로 심판하지 않으셨다. 만일 그러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전멸했을 것이다. 시인은 이것을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이라고 진술한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와 맺으신 언약으로부터 말미암았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긍휼을 베풀어 주셨지만 그들은 감사하기보다 오히려 하나님께 패역하였고 교만하였다.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슬퍼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을 받아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는 기적의 역사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함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를 범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곳에 거하던 이방 족속들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그들이 섬기던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언약의 계명을 주실 때 가장 핵심 되는 것이 하나님 이외의 어떠한 신도 만들지 말고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에 분노하사 그들을 미워하고 실로의 장막에서 떠나시고 대적의 손에 붙이셨다고 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야곱의 열두 아들을 중심으로한 열두 지파로 형성되어져 있었다. 이스라엘 지파 중의 지도적 위치는 유다 지파가 감당했다. 다윗 왕으로부터 시작된 유다 지파의 두드러진 역할은 가시적으로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한 유다 왕국의 멸망 때까지 계속되었다. 영적으로는 그 지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고 지금도 통치하고 계심으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시78편을 통해 과거의 역사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교훈을 철저히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악한 길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은 소망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거울로 삼아 교훈을 얻고 의의 길로 걸어 가기를 힘써야겠다. 아멘.

https://youtu.be/Lo9iqVNjdn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