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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22년7월15일(금), 아4장~8장. 사랑하면 나타나는 현상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7.15|조회수29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7월 15일(금) #196>

*오늘의 읽을 말씀: 아4~8장
사랑하면 나타나는 현상들

*묵상자료

1. 사랑에 빠지면 나타나는 현상들


아가서를 읽어 보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특징이 나타난다.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이런 사랑의 관계 속에 있는지 말씀의 거울로 스스로를 살펴보자.

1)연인이 예뻐 보이고 서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솔로몬은 게달의 장막처럼 검은 피부의 술람미 여인을 애굽의 준마라고 표현하면서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하며 갖은 미사여구를 다 동원하여 그녀의 눈과 뺨과 가슴과 모습들을 칭찬하기에 바쁘다.
이에 질세라 술람미 여인도 병이 날 정도로 연모한다고 하면서 꿈에서도 그를 잊지 못하고 솔로몬의 매력에 푹 빠진다. 인간은 사랑에 빠지면 상대의 모습이 다 좋아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사랑은 서로에게 폭풍 칭찬을 하게 한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서로 싸우고 약점만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사랑은 상대의 허물을 덮어 버리는 신비한 묘약이다. 나와 같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은 나의 허다한 허물을 다 덮어주시고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나의 죄과를 멀리 옮겨 주신다. 이렇게 귀하고 고마운 주님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살맛이 난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2:10~13)

사랑에 빠지니 모든 감각들이 살아난다.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것을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새가 우는 소리를 청각으로 듣는다. 무화과 열매를 미각적으로 파악하고 꽃 향기를 후각으로 흠향한다.
그래서 가수 최백호는 애인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한탄하면서 `새 봄이 오면 뭐 하노 그자?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라고 노래 불렀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꽃피는 봄도 의미가 있는 것이며 인생도 살 맛이 나는 것이다.

내가 가끔 선교지에서 흥얼거리는 가곡 중에 ‘망향’이라는 노래가 있다. 같은 고향 벌교 사람인 채동선씨가 만든 노래라서 좋아한다기보다는 그 가사가 너무 맘에 다가와서 좋아하게 되었다.
“꽃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이 마음은 푸른 산 저 넘어
그 어는 산 모퉁길에 어여쁜 님 날 기다리는 듯
철따라 핀 진달래 산을 덮고 머언 부엉이 울음 끊이잖는
나의 옛 고향은 그 어디런가 나의 사랑은 그 어디멘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주렴아 그대여 내 맘 속에 사는 이 그대여
그대가 있길래 봄도 있고 아득한 고향도 정들 것일레라.”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인생 사는 즐거움이 있다. 살 맛이 난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 하여도 나도 역시 그들이 부럽지 않다. 예수님의 신부 된 것 생각만 하면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난다. 오늘도 함께 성경 통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봄 날의 새 같은 주님과의 사랑 노래가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되기를 축원한다. 아멘.


https://youtu.be/SxScy3C1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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