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꿀송이보약큐티

꿀송이보약큐티, 22년8월10일(수), 렘12장~14장. 선지자의 질문과 하나님의 답변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8.09|조회수31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8월 10일(수) #222>

*오늘의 읽을 말씀: 렘12장~14장
선지자의 질문과 하나님의 답변

*묵상자료

1. 선지자의 질문(렘12:1-5)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렘12:1)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의 고향 아나돗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 앞에 마음의 큰 상처를 받은 것 같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내면 속에 감추어진 감정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내보였다. 왜 악한 자들이 형통한 삶을 살고 있느냐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신데, 하나님의 의로움과 모순되는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선지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자신에게는 살해와 음모와 갖가지 핍박이 뒤따르는 반면에 자신을 죽이려는 악한 자들은 형통한 삶을 누리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렘12:2)

여기에서 악인은 나무에 비유되고 있는데, 그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크게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나무를 심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악인들이 어떤 자들인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인데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이 있고 마음은 멀리 있는 자들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런 자들을 하나님이 심으시고 자라게 하셨다는 사실이다. 예레미야의 갈등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선지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속 마음 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악인들이 마지막에는 하나님 앞에 심판 당할 것도 알고 있었다.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주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나중 일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렘12:4)
악인들로 인해 남유다 땅이 하나님의 진노로 땅과 짐승과 새들까지도 멸절될 것이라는 사실 앞에 선지자는 탄식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악인들은, “선지자가 자신들의 나중을 보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 고 떠들고 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의문에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대답하지 아니하시고 당시에 잘 알려진 격언으로 우회적인 답변을 하셨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렘12:5)

다시 말하면 고향 사람들에 의한 핍박은 기껏 사람과 달리기 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닥쳐올 핍박은 마치 말과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다. 즉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핍박이 요단강 물이 넘치듯이 예레미야에게 앞으로 찾아올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마음을 굳게 먹고 더 큰 어려움에 대비하라는 말씀이었다.

때로 우리 하나님은 내가 묻는 질문에 직접적이고 확실한 대답보다는 그 모든 의문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우리는 우리에게 닥쳐올 일에 믿음으로 잘 대응하며 살아내야 한다는 응답을 주시는 경우가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나중에야 결국 이스라엘이 망하고 하나님의 뜻이 선명하게 들어 났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지만 그 날에는 모든 것이 확실히 들어 날 것이다. 주의 주권과 신실하심을 믿고 우리는 우리의 믿음 생활에 더욱 주의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하리라. 아멘.

https://youtu.be/NBP_JDNR0d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