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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22년9월6일(화), 겔39장~41장. 새 성전에 대한 환상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2.09.05|조회수31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2년 9월 6일(화) #249>

*오늘의 읽을 말씀: 에스겔 39장~41장
새 성전에 대한 환상

*묵상자료

1. 새 성전에 대한 환상


겔40장에서 48장까지는 새 성전에 대한 환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에스겔서의 마지막 단원이다. 이 마지막 부분을 크게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40장에서 43장까지는 회복된 새로운 성전에 대한 환상이고, 44장에서 46장까지는 새로운 성전을 통해서 다시 회복된 새로운 예배에 대한 예언이고, 47장과 48장은 하나님이 회복된 백성들에게 다시 주시는 새로운 기업에 대한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세 가지 요점을 기억하자. “새로운 성전, 새로운 예배, 새로운 기업”.

에스겔서 40장에서 48장까지의 예언이 구체적으로 어떤 시기를 겨냥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다. 성경의 예언 해석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역사적 시기에 관한 문제이다. 그 이유는 성경의 예언자들이 앞 일을 예언할 때 마치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듯이 역사를 보기 때문이다. 즉, 어느 한 시기만 보지 않고 연이어진 산등성이를 보듯이 역사를 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두 사건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적 간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연이어진 사건인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망원경으로 산을 바라볼 때 한 망원경의 렌즈 안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광경과 좀더 먼 곳에 있는 광경이 같이 잡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에스겔서 40-48장의 내용은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스라엘 땅에 다시 돌아와서 성전을 짓고 다시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에 관한 예언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것은 신약 시대에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새로운 언약의 시대에 관한 상징적인 교훈들을 함축시킨 예언으로도 볼 수 있다.

겔 40장 서두에 한 사람이 등장한다. 척량하는 장대를 지닌 어떤 사람은 성육신 하시기 전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시기 전, 구약 시대에도 종종 나타나셨는데 그때에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하셨다. 하나는 일시적으로 잠깐 나타나셨다가 사라지시는 천사의 모습으로 구약 시대에 활동하시기도 하셨고 또 하나의 형태는 사람의 모습이다. 예수님이 사람처럼 등장하셨다. 특정한 어떤 인간이 아니라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어떤 사역을 성취하시는 성자 하나님, 그것이 구약의 그리스도의 모습이었다. 겔40장 4절을 보자.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

하나님이 그에게 보이시는 모든 계시와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전인격적인 응답을 강조할 때 이 세 가지 표현이 항상 등장한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생각하라.”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보면 계시록의 첫번째 메시지를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제 40장 5절 이하의 말씀을 살펴보자. 여기에는 앞으로 새롭게 회복될 성전의 담 그리고 문, 성전의 층계, 성전의 현관 등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계속 나온다.

그러나 한 가지 매우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6절과 10절에 나오는 동쪽을 향한 문이다. 성전이 무너질 때 동쪽 문을 통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던가? 하나님의 성령께서 동쪽 문으로 서서히 떠나가시던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겔10장).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가 동쪽 문을 떠나서 동쪽에 있는 감람산으로 올라가서 서서히 예루살렘 시가지를 넘어 성전과 그 백성을 떠나가시는 모습을 보았었다. 이제 새로운 성전이 회복될 것을 예언하면서 이 성전의 중요한 것으로 동문이 또 한번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겔42장 20절을 보자.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 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이렇게 주님의 계획대로 성전이 회복되면서 마지막으로 담이 세워진다. 그 담을 통해서 담 안의 거룩한 것과 담 밖의 속된 것이 구별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세속에서 구별시켜 주는 담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오늘도 말씀을 우리 마음에 품고 사는 우리가 되어야겠다. 아멘.

https://youtu.be/Q8SAlmRGF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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