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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월 7일 : 창19장~21장. 이방인들에게 존경받는 아브라함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1.07|조회수29 목록 댓글 0

<꿀송이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1월7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창19장~21장
이방인들에게 존경받는 아브라함

*묵상 자료

1. 두 번째 아내를 누이라 속인 아브라함(창 20장)


창20장에는 이전에 애굽 왕에게 아내를 누이라 하여 빼앗긴 적이 있던 아브라함이 이번에는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또 아내를 누이라 하여 빼앗긴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이삭을 얻게 될 아브라함이었는데,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 아브라함의 믿음 없는 행동으로 하루 아침에 수포가 될 위기에 봉착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만일 네가 이 여인을 손대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무섭게 경고하지 않았다면 그야밀로 큰 일이 날 뻔했던 것이다.

이 사실은 아브라함이 절대적으로 의롭거나 자신의 믿음이 좋아서 약속의 자손을 낳은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그 일이 이루어 졌음을 다시금 성경의 독자들에게 각인시켜 준다.

서울 남포교회 원로이신 박영선 목사님은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그의 책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순종하여 잘 따라 간 것이 아니라 사실 알고 보면 하나님이 그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고 표현하셨다. 아브라함이 잘나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이 그를 믿음의 조상이 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손길을 의지하고 나도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 아멘.
2. 이방인에게 존경받는 아브라함(창21장)

우리는 창21장을 읽으면서 아브라함이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창세기 12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삶을 시작할 때 이렇게 축복해 주셨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한 분이시다.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많은 복을 받았다.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창21:22)

32절을 보면 여기에 나타난 아비멜렉과 군대장관 비골은 블레셋 사람이었다. 이들은 아브라함보다 권력이 강한 사람들이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찾아가는 것인데 오늘 본문의 아비멜렉은 큰 사람으로서 작은 아브라함을 찾아왔다. 그것도 군대 장관까지 대동하고 찾아와 조약을 체결하자고 이야기한다. 과연 무엇 때문에 자기 지역에 찾아온 한 이방인에게 찾아가서 조약을 맺자고 제안했을까?

그것은 아비멜렉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아브라함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아브라함의 인격이 훌륭하거나 권력이 있다거나 군사력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아비멜렉이 볼 때 아브라함이 하는 일마다 항상 하나님이 개입한다는 그 사실 하나 때문에 이렇게 아브라함을 찾아와 화친조약을 맺자고 청하는 것이다.

실은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남방으로 이동하다가 아비멜렉을 만났었다. 그때 아브라함은 자기 부인을 누이라고 속이는 비겁한 잘못을 또 저질렀다. 아비멜렉은 사라가 정말로 아브라함의 누이인 줄 알고 자기 부인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자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 “그 여자를 범하지 말라, 그 여자를 돌려보내라, 그 여자를 범하는 날에는 내가 너를 죽일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이런 수모를 겪게 되었지만 한편으로 아비멜렉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때 얼마나 놀랐겠는가? 꿈에 천사가 나타나 그 여자를 건드리지 말라는 계시를 받고 그는 아마도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창20:17에 보면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하자 그 집안의 닫혔던 태가 모두 열렸던 사건이 있었다. 이 모든 일을 지켜본 아비멜렉은 크게 놀라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특별 총애를 받는 대단한 사람임을 알았던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표징이 나타나야 한다. 아멘.

https://youtu.be/r0gFFh2V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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