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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월 30일 : 레7장~10장. 향기로운 그리스도인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1.30|조회수40 목록 댓글 0

<꿀송이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1월30일(월)>

*오늘의 읽을 말씀: 레위기 7장~10장
향기로운 그리스도인

*묵상자료들

1. 레위기와 향기


레위기를 읽은 후 만일 우리가 핵심 단어 중의 하나인 “향기”를 마음에 새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레위기의 핵심중의 하나를 놓친 것이다. 성경 전체에 향기라는 단어가 총 71번 나오는데 레위기에서 무려 18번이나 나온다. 66권의 성경 중 레위기에서만 향기라는 단어가 18 번이나 등장한다면 레위기서가 향기를 몹시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이 있는 독자라면 금방 인지할 것이다. 레위기1:9에,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라고 쓰여 있다. 이와 같은 `향기`에 관한 말씀이 레위기 곳곳에 쓰여 있어 잊어버릴만 하면 우리에게 `향기`를 상기시킨다. 그야말로 레위기는 향기로 시작하여 향기로 끝나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효자라고 하면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자녀를 일컬어 효자라 한다.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자기 마음대로 부모를 섬기는 자를 아무도 효자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효성스런 자녀가 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시는지를 명백히 아는 것이 급선무이다. 사울 왕은 이런 감각이 둔하여 하나님이 싫어하셨고 다윗 왕은 이런 센스가 뛰어나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셨다.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상고하는 이유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구약에는 하나님이 제사를 통해 드려지는 희생의 제단을 향기로운 냄새로 흠향하셨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무엇으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향기로운 냄새를 올려 드릴 수 있겠는가? 고후 2:14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전도와 우리의 예배와 우리의 헌신이 하나님에게 향기로운 냄새인 것이다. 그야말로 롬12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이웃에게 사랑으로 대하였다면 하나님은 나의 행실을 통해서 향기로운 냄새를 흠향하신 것이다. 만일 구원받은 내가 연약하여 죄를 지었다면 나에게는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기뻐 받으실 수가 없다. 그때는 재빨리 구약의 물두멍에 제사장들이 자신의 손발을 씻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주님은 그 피로 우리 죄를 말갛게 씻어 주신다.

그런데 한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균형 잡힌 향기를 발해야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냄새가 된다는 것이다. 기도는 많이 하는데 말씀에는 무지하다면 그것은 좋은 향기가 아니다. 말씀에는 유식한데 기도와 인격이 성숙치 못하다면 그 역시 좋은 향기가 아니다. 기도와 말씀과 인품이 좋은데 경건함이 없다면 그건 소금을 치지 않은 향기름이 되어 역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의 향기가 아니다. 이 향기에 관한 진리 하나만 제대로 붙들고 살아도 훌륭한 그리스도인 될 수 있다. 아멘.


https://youtu.be/kPtEvb8bB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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