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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2월 12일 : 민19장~21장. 붉은 암송아지의 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2.12|조회수33 목록 댓글 0

<꿀송이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2월12일(주일)>

*오늘의 읽을 말씀: 민수기 19장~21장
붉은 암송아지의 피

*묵상자료들

1. 붉은 암송아지의 재


민19장에는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흐르는 물에 타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깨끗함을 얻는 규례에 대해 적고 있다. 사람의 시체를 만지거나 접한 자는 7일동안 부정하다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면서 시체에 오염되기가 쉬웠다. 정탐꾼들의 믿음 없는 정보를 듣고 하나님을 원망한 대가로 그들은 38년 안에 다 사막에서 죽어야 했는데(20세 이상 남녀), 120만 명이 38년 안에 다 죽으려면 하루에 평균 몇 명씩 죽어 나갔겠는가? 거의 매일 천 명 정도는 죽어 나갔다. 거기에 걸핏하면 하나님께 대들고 반역하다가 염병으로 하루에 수만 명이 죽어 나가기도 하고 불뱀에 물려 퍽퍽 쓰러지기도 했으니 그들이 시체에 오염되어 부정한 죄에 빠지기는 너무 쉬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오늘날의 우리도 동일한 환경 속에 광야 길을 가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이 세상의 환경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부추기는 죄악의 물결로 가득하여 조금만 정신 안 차리면 어느새 우리의 심령은 세상의 죄에 오염되어 있는 것이다. 거기에 우리의 육신은 골짜기의 거주자 아말렉처럼 언제 나를 죄악으로 몰고 갈지 모른다. 우리는 심령이 부정하게 될 오염의 위험성을 항상 안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위하여 붉은 암송아지를 택하여 진영밖으로 데리고 나가 잡으라고 하셨다. 나온 피는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찍어서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렸다. 그리고 남은 가죽과 피와 내장과 똥까지 한데 모아 불사르게 했는데 이 때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함께 넣고 불에 태우게 하셨다. 그리고 그 재를 흐르는 물을 떠와 물에 넣고 잿물을 만들어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에게 제 3일과 7일에 뿌려서 정결케 하라고 하셨다.

이는 신약에 예수님이 영문밖으로 끌려가셔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려고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실 것을 예표하는 것이었다. 신학자들은 함께 넣은 백향목은 예수님의 신성을, 우슬초는 인성을, 홍색실은 주님의 피를 상징한다고 해석한다. 구약은 한결같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의 그림자로 쓰여진 성경이니 구약 속에 나타나는 예수님을 우리는 늘 발견한다. 모든 신자들은 주님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구원과 죄사함을 받았다. 그 피로 의롭다함을 받을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거기에 이 세상을 살면서 오염되는 생활 속의 죄는 다시금 회개하며 내 양심을 그 피에 적셔야 한다. 모세 시대에 붉은 암송아지의 잿물을 예비하사 부정한 백성들을 정결케 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의 보혈을 마련하시고 그 피에 씻으라 하신다. 베드로에게 온 몸을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신 것처럼(요13:10)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죄에 오염되었을 때 주께 그 죄를 자백하고 그 피로 내 죄를 씻어야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이단 구원파에서 주장하는 교리가 잘못된 것임을 우리는 분별해야 한다. 그들은 신자는 한 번 죄사함 받았으면 다시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다시 회개하는 것은 의롭게 된 진리를 불신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그들의 지도자 박옥수라는 자는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아프리카 케냐에까지 T.V.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설교를 내보내며 포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노록수와 박옥수를 혼동하기도 한다. 제발 박옥수와 노록수를 동일 인물로 착각하지 마시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이단 사설을 증거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고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 신자들은 놋제단 위에서 피 흘린 속죄 제물 되신 예수님의 피로 영구한 사함을 받아 의롭다 칭함을 받는 그의 자녀가 되었지만 제사장들이 수시로 씻는 물대야도 필요한 것이다. 똥 묻은 자녀도 자녀는 자녀다. 그러나 오물을 제거하지 않고는 아무리 자녀라도 엄마는 결코 똥 묻은 아가를 품에 안고 젖을 주지는 않는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광야의 삶에서 오염되었다면 우리는 붉은 암송아지 잿물인 예수님의 보혈 앞에 나아가 내 영혼을 정결케 씻어야 한다. 이것이 회개의 삶이다.


https://youtu.be/oQRp24pme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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