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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7월17일 : 이사야 4장~6장. 이사야가 본 하나님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7.17|조회수32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7월17일(월) >

*오늘의 읽을 말씀: 이사야4장~6장
이사야가 본 하나님

*묵상자료

1. 이사야가 본 하나님(사6장)


이사야 6장에는 이사야가 하나님을 뵌 체험이 기록되어 있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니 주님은 지극히 높은 보좌에 앉으셨고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했다고 한다. 죄인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영의 눈을 열어주시면 바로 우리 위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영광의 옷자락이 보좌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2절에 보면 하나님의 주위에는 스랍들이 모시고 섰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사들은 하나님께 대한 찬사도 감히 직접 말하지 못하고 저희끼리 말을 주고받는 것을 본다.
“아, 너무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천사들이 하나님을 뵐 때 마다 절로 이런 찬사가 터져 나온다는 것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어쩜 그렇게 훌륭하십니까?`라고 아무나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꽤 각별하고 친근한 사이에서나 칭찬도 찬사도 직접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사야 43장 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찬송도 부르고 마음껏 감사의 표현을 올릴 수 있는 특별한 존재들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재롱도 부리며 가정을 행복하게 했던 때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그런 기쁨을 느끼시려고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마주 본 이사야 선지자는 죄를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먼저 자기의 죄를 깨닫고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죄인의 자격으로 절대로 봐서는 안될 하나님을 얼떨결에 봐 버린 것을 한탄한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선 이 난감한 이사야의 죄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을까? 6절에 보면 천사가 제단 위에 핀 숯을 가져다 이사야의 입에 대고 네 죄가 사해졌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잘 보셔야 한다. 제단 위엔 지금 이사야의 죄를 대신한 제물이 타올라야 그의 죄가 사해지는 것인데 제물이 없으니 이사야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죽어야 한다. 그런데 희생 제물 없이 제단에서 타던 숯이 그의 죄를 사라지게 했다는 것이다. 레위기 1장 8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위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제단에 제물을 올려놓고 태울 때 놋그물에 제물을 그냥 놓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나무`를 깔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나무 위에 달려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붙은 이 나무토막은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심판을 당하신 우리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오늘 이사야의 죄를 제거한 핀 숯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 명백하다. 오늘 이사야는 희생제물 없이 죄가 사해진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우리가 레위기에서 살펴보았듯이 죄를 지은 자는 반드시 희생제물이 대신 죽어야 죄를 용서받는다. 희생제물 없이 죄가 사해진 것은 이사야가 그동안 알고 지켜온 율법으로 상상 못할 일이었다. 오늘 이사야가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은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죄인이 구원받게 된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인을 구원하러 오실 메시야의 탄생을 가장 많이 예언한 선지자다.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해 모든 심판을 받으셨음을 믿는가?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오직 주님의 공로로 영원한 나라 천국의 영광을 상속받게 된 것을 믿는가?

두 번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본 이사야는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원한다. 그는 구원받은 감격에 얼떨떨하고 구름 위에 뜬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그에게 들린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사6:8).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대변해 줄 사람을 찾는 주님의 음성에 그는 즉각 자원한다.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사6:8)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자원한다.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는 한 여성 선교사가 있다. 그녀가 처음 미국에서 케냐로 선교사로 파송 받을 때 크리스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매는 왜 아프리카와 같이 위험한 곳에 가려느냐`는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형제님, 하나님의 뜻이 아닌 곳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의 길을 가겠다는 결단과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 없이 가는 우리의 길이 제일 위태롭고 험난한 길임을 믿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아멘.


https://youtu.be/u3utCvIQL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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