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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8월24일 : 예레미야애2장~5장. 옛적 같게 하옵소서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8.24|조회수31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8월24일(목) >

*오늘의 읽을 말씀: 예레미야애가 2장~5장
옛적 같게 하옵소서

*묵상자료

1. 옛적 같게 하옵소서!


애가서 마지막 부분은 선지자가 옛적 같게 해 달라는 간구를 하면서 끝을 맺는다. 이것이 예레미야의 마지막 기도였다.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5:19~21)

이 말씀은 내가 고등학교 시절 학생신앙운동(SFC)을 하던 때, 동계수련회에서 은혜 받은 주제의 말씀이기도 하다.

눈물에 젖어 민족의 패망을 슬퍼하던 선지자는 하나님께 자기 민족을 옛적 같게 해 달라고 간구한다. 옛적은 어떠하였는가? 선지자는 아마도 이스라엘 나라 통일 왕국시대의 융성을 마음에 생각하고 있었으리라. 성군 다윗왕 시대를 추억하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사방 여러 나라를 정복하여 태평세월을 구축했고, 영적으로 성전건축까지 구상하고 하나님을 크게 기쁘게 했던 왕이었다. 그런 날이 다시 이스라엘에게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현재는 어떠한가?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되 그것도 이방인들이 주로 섬기던 가증한 우상, 허무맹랑한 우상을 섬기는 패역을 저질러 하나님께 매를 맞고 버림을 당한 신세이다. 마치 부모 잃은 고아와 같고 남편이 없는 과부와 같다. 부녀들이 이방 오랑캐들에게 욕보임을 당하고, 높은 자들은 나무에 달려 죽임이 되며, 노인들은 멸시를 받고, 소년과 아이들은 무거운 짐을 져야 했으며, 나라가 망하여 기쁨이 없고 영광이 떨어져 남들에게 조롱을 당하며 종살이하던 상황이다.

이런 절망의 밤에 선지자는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은 은혜를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옵소서 한 것은 바벨론의 압제 하에 있는 유다 민족을 권고하여 광복(光復)의 새 시대를 주시라는 간절한 기도이다. 옛적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회개하는 마음이요,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다. 영적 부흥의 때를 사모하는 마음이다. 우리 한국교회에도 이러한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해 본다. 아멘.


https://youtu.be/lP4zivipW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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