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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9월10일 : 다니엘 7장~8장. 숫양과 숫염소 환상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09.10|조회수28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 9월10일(주일) >

*오늘의 읽을 말씀: 다니엘 7장~8장
숫양과 숫염소 환상

*묵상자료

1. 숫양과 숫염소 환상(단8장 설명)


다니엘서를 읽을 때 8장과 11장의 어려운 이상(vision)을 잘 이해만 하면 전체적으로 쉬워진다. 그래서 특별히 독해하기가 어려운 8장과 11장을 시간을 들여 살펴보자.

“내가 이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도(道)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이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니라.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어도 한 뿔은 다른 뿔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와 북과 남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으므로 그것이 임의로 행하고 스스로 강대하더라.”(단8:1~4)

을래강은 수산성 부근의 강이다. 숫양은 뒤에 20절에 해석된 대로 메대와 바사 나라를 상징하고 나중에 난 더 긴 뿔은 바사 나라를 가리킨다. 메대와 바사는 바벨론 동쪽 지역의 나라였고 서쪽(바벨론)과 북쪽(소아시아)과 남쪽(애굽)을 향해 세력을 확장해 갔다.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능히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이가 없었더라.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단8:5~8)

‘땅에 닿지 않음’은 그의 움직임이 굉장히 빠름을 나타낸다. 숫염소는 21절에 해석된 대로 서쪽 지역의 헬라 나라를 가리키고(21절) 그 현저한 뿔은 그 첫째 왕인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의 두 뿔을 꺾었다. 즉 메대와 바사를 정복한 것이다. 그러나 그 숫염소가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듯이,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 그 나라는 그의 네 장군들에 의해 서쪽의 캣산더 왕국(헬라와 마케도냐 지역), 동쪽의 실루커스 왕국(수리아, 바벨론, 인도 지역), 북쪽의 리시마쿠스 왕국(트레이스, 비두니야, 소아시아 지역), 남쪽의 프톨레미 왕국(애굽 지역) 등 넷으로 나뉘었다.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범죄함을 인하여 백성과 매일 드리는 제사가 그것에게 붙인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단8:9~12)

숫염소의 네 뿔 중 하나는 수리아 지역의 실루커스 왕국을 가리키고 거기에서 난 작은 뿔은 실루커스의 제8대 왕 역사적으로 악명 높았던 안티오커스 4세를 가리킨다. 그는 자신을 신의 화신(化身)이라고 불렀으므로 ‘에피파네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당시 역사를 기록한 마카비 1서에 보면, 안티오커스 왕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도시들에 다음과 같은 칙령을 내렸다고 적혀있다.

『유대인들은 이교도들의 관습을 따를 것, 성소 안에서 제사를 드리지 말 것, 안식일과 절기들을 지키지 말 것, 이교의 제단과 신당을 세울 것, 돼지와 부정한 동물들을 제물로 잡아 바칠 것, 남자 아이들에게 할례를 주지 말 것, 모든 종류의 음란과 모독의 행위로 스스로를 더럽힐 것(마카비 1서 1:44-50)』

안티오커스 4세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핍박한 매우 악한 왕이었다.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2300주야 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8:13~14)

2300주야는 2300일 즉 약 6년반을 가리킨다. 그것은 안티오커스 왕이 유대의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를 죽인 때(주전 171년)로부터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힌 때(주전 167년)를 거쳐서 안티오커스 왕이 마침내 죽은 때(주전 164년)까지 약 6년반을 가리킨다고 주석가들은 해석한다. 안티오커스 왕이 죽음으로 예루살렘 성전은 다시 정결하게 되었다.

단 8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경의 예언이 구체적으로 주어지고 구체적으로 성취됨을 깨닫고 성경의 예언을 다 믿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대, 바사 나라와 헬라 나라에 대한 예언, 또 헬라의 첫 번째 왕이 죽은 후에 그 나라가 넷으로 나뉘어질 것과 또 그 중 한 나라에서 무서운 폭군이 등장할 것 등이 구체적으로 예언되었고, 그 예언은 3, 4백년 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것이 성경의 예언이다. 성경의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 예언된 종말의 예언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예언도 말씀대로 성취될 것이다. 아멘.

둘째로, 세상에서 성도에게 핍박이 있음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안티오커스 4세 때에 무서운 핍박이 있었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표상이었다. 주의 재림 직전에도 성도에게 환난과 핍박이 있을 것이다(마 24:9-10; 행 14:22).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며 마지막 대핍박의 때가 올 것이다(계 13:7, 15-18)

셋째로, 우리는 핍박자들과 대적자들이 마침내 멸망을 당할 것을 알고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께서 재림하실 때 그들은 멸망을 당하며(살후 2:8), 장차 산 채로 유황 불못에 던지울 것이다(계 19:19-20). 우리는 몸만 죽일 수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고(마 10:28), 천국과 영생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 아멘.

https://youtu.be/DNmkBsfb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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