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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0월2일 : 마태복음 1장~3장.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낳고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02|조회수34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 10월2일(월)>

*오늘의 읽을 말씀: 마태복음 1장~3장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낳고

*묵상자료

1. 마태복음은 어떤 책인가?


신약 27권의 책은 4개의 복음서로 출발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그 말씀을 다루고 있는 복음서가 신약의 처음에 네 번이나 반복되어 편집되어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는 계속 반복해서 예수님의 생애와 그 말씀을 들을 필요가 있다.
네 개의 복음서 중 처음 3권을 공관복음이라고 한다. 이는 서로 보는 눈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한 복음은 특이하다. 시작부터가 예수님의 탄생부터가 아니고 태초에 있었던 말씀으로 시작한다. 마태복음은 유다의 사자(Lion)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는데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메시야가 바로 나사렛 예수이심을 드러내는 책이다. 마가복음은 섬기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고 누가복음은 온 세상을 구속하신 희생제물이신 `사람`으로 오신 모습을 부각하며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강조한다.

마태복음은 특히 유대인들을 염두에 두고 기록했고 마가복음은 로마인들에게, 누가복음은 이방인들에게, 요한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예수님을 특별히 증거한다. 마태라는 이름은 `주님의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레위의 다른 이름이다. 그는 전직이 세금쟁이였다가 예수님의 사도가 되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메시야임을 증거하기 위해 유대인들이 잘 아는 구약 성경을 수없이 인용하며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그리스도가 바로 나사렛 예수임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심지어 마태는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도 유대인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측면을 고려해 다른 복음서의 저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할 때 마태는 `천국`이라고 바꾸어 표현하므로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조심했다. 이제 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2. 예수님의 족보를 읽을 때 참고할 사항(마1장)

(1) 5 명의 여성의 이름 – 유대인들의 족보에 여성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다말은 시아버지를 유혹하기 위해 창녀로 가장한 가나안 여인이었다(창36:13~30). 라합은 이방인 기생이었다(수2:1). 룻은 모압 여인이었다(룻1:3). 밧세바는 남의 아내의 신분으로 다윗과 간음했다(삼하11장). 그리고 마리아는 처녀로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아이를 가졌다. 이 족보에 등장한 여인들은 각각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증거하는 인물들이다.
(2)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이 족보는 모든 사람을 열거한 것이 아니다. 라합(여호수아 시대)과 다윗 사이에 약 400년의 세월이 경과되었으므로 이 족보는 여러 세대를 건너뛴 셈이다
(3)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대상3:10~12을 보라. 마태는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를 건너 뛰고 바로 요람(여호람)에서 웃시야로 넘어감으로써 요약판 족보를 시용하고 있다. 17절에서 드러나듯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를 균형이 맞는 3 개의 부분으로 나누기 위해 의도적으로 족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4)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여기서 마태는 요시야와 여고냐 사이의 한 세대를 건너 뛴다(대3:14~16). 여고냐는 여호야긴 혹은 고니야라고도 불리운다. 이 족보에 여고냐가 등장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그의 후손이 다윗의 위에 영원히 앉지 못하리라는 저주가 그에게 선언되었기 때문이다(렘22:30). 예수님은 요셉으로 연결되는 왕가의 후손이지만 요셉의 실제 아들이 아니었고 따라서 이 족보를 따라 내려오는 육체적 후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저주가 예수님을 피해 갔던 것이다.
(5)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이것은 전체 족보에서 반복된 남자가 `낳았다`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은 유일한 구절이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을 빌려 하나님의 성령의 권능으로 이 땅에 오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요셉의 육체적인 후손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이 족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법적으로 다윗 왕가의 후손으로서 왕의 권리를 가지신 아브라함과 다윗의 언약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3.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마2:11)

마2:11에는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도착했을 때 마리아와 요셉은 마구간에 있지 않고 집에 있었다(눅2:7). 마태는 아기 예수님과 관련해 마리아를 언급할 때는 언제나 아기를 먼저 등장시킨다(마2:11, 13, 14, 20, 21절을 보라). 이것은 성령에 감동된 성경이 얼마나 세밀하게 예수님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증거하는 대목이다. 오늘날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숭배하고 마리아 조각상을 세워 놓고 그 앞에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성경에 반하는 우상숭배의 죄이다.

4.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행22:8에 보면 주님은 스스로를 나는 나사렛 예수라 하셨다. 이 나사렛은 유명하지도 않았고 구약 성경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마을이다.
빌립의 전도를 받은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요1:45~46)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곳은 당시에 전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은 마을이었다. 나사렛 사람이라고 칭하리라는 예언은 구약에 구체적으로 그 구절이 없는데 마태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사야 53장의 예언을 생각했는지 모른다.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도 않았고 괄시와 배척을 받을 것이라 예언한 선지자의 글이 나사렛 출신 예수님이란 말에 정확히 드러난다.

https://youtu.be/PgZtKzC11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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