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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0월27일 : 요한복음 13장~15장. 죄의 원리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0.27|조회수39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 10월27일(금)>

*오늘의 읽을 말씀: 요한복음 13장~15장
죄의 원리

*묵상자료

1. 죄가 작동되는 원리(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죄는 여러 가지로 정의될 수 있겠지만 쉽게 말하면 예수를 배반하는 것이 죄이다. 우리의 신앙양심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지배된다. 그러나 죄가 침투하여 작동하기 시작하면 말씀을 알면서도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불순종하고 배반하게 된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죄가 내게 침투하여 내 양심을 마비시키지 못하도록 깨어 있어 영혼을 지켜야 한다. 오늘 요13:2은 죄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그 원리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면 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첫째로 죄는 마귀로부터 발원한다는 원리이다. 마귀가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에게 예수를 팔려는 아이디어를 심어 주었다고 오늘 성경은 밝혀준다. 모든 죄의 배경에는 마귀가 있다. 에덴 동산에서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을 때도 어김없이 뱀을 통해 접근한 마귀가 있었다. 마귀는 뱀처럼 교묘하게 가룟유다에게 접근했다. 돈을 받고 예수님을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려는 아이디어를 주었다. 요10:10 말씀처럼 도적(마귀)이 온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이요 예수님이 오신 것은 생명을 주시고 더 풍성케 하려는 것이었다. 마귀의 꾀를 따라 죄를 지은 가룟유다는 결국 목 메달아 자살하고 그 창자가 터져 온 밭이 피로 물드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의 영혼은 즉시 지옥으로 떨어졌다.
죄는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다. 마귀 따라 살면 도적질 당하고 죽임당하고 멸망당하는 것밖에 없다. 예수님은 수제자 베드로가 죽을지언정 주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때 네가 새벽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예언하셨다. 마귀가 밀 까부르듯 너를 가지고 놀며 네게 역사할거라고 예언하셨다. 마귀가 역사하니 베드로 같은 대단한 사도도 별 수 없이 예수님을 배반하는 연약한 죄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말았다.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우리라고 별 수 있겠는가? 마귀를 멀리하고 마귀에게 걸려 들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오늘도 우리는 긴장하며 기도해야 한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이 기도에서 `악`은 바로 사탄, 마귀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를 마귀의 시험에서 구출하소서… 이것이 매일 우리가 해야 하는 기도이다.

두 번째 죄의 작동 원리는 죄는 사람의 생각과 항상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우리의 마음 속에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데 마귀는 죄를 짓게 할 때 바로 이 마음에 있는 생각을 공격한다. 사탄은 하와에게 네 눈이 밝아지고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뱀이 준 생각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우리는 마귀가 준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속아 죄를 지을 때가 많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21:34)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공격하기 위하여 방탕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를 슬며시 집어넣는다. 그러한 것들로 내 마음이 둔해지는 순간 즉시 거짓된 생각을 집어넣어 죄를 짓게 만든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보다 신앙생활 잘 하려면 내 마음과 생각을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와 씨름하지 말고 즉시 내 마음의 생각과 씨름하라. 생각만 잘 하면(믿음의 생각) 문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된다. `주님이 다 알아서 더 좋은 일을 허락하실거야…` 라고 생각하면 평안이 온다. 그러나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면 염려와 근심이 오고 마음이 둔해져 시험 들기 쉽다.

세 번째의 죄의 작동원리는 `벌써(already)`라는 단어에 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큰 죄는 갑자기 지어 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 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 것이다(약1:14~15). 죄는 잉태의 기간이 있다. 아이가 갑자기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닌 것처럼 죄의 열매도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가룟유다가 갑자기 저녁 먹다가 예수님을 팔아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평소에 제자들 중 재정을 담당하였는데 거기서 조금씩 빼먹었다. 그는 이미 탐심이 습관화되어 있었다. 그는 작은 도적이었다. 그 작은 도적질이 점점 커져서 결국 은 30을 받고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데 동의하였다. 생활 속의 작은 세속적인 습관들을 체크하여 나쁜 것들은 미련없이 버리도록 하자. 아멘.


https://youtu.be/OFMv3zvyT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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