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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1월12일 : 로마서 14장~16장. 잊을 수 없는 이름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1.12|조회수34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 11월12일(주일)>

*오늘의 읽을 말씀: 로마서 14장~16장
잊을 수 없는 이름들

*묵상자료

1. 잊을 수 없는 37명의 이름들 (롬 16장)


바울은 로마서를 마치면서 (루포의 어머니와 네레오의 자매를 포함하여) 28명의 로마에 있는 성도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부르며 그들에게 문안하고 있다. 동시에 바울이 로마서를 쓰고 있던 고린도의 성도들 9명의 이름을(뵈뵈 포함) 언급하며 그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로마서 16장에는 장장 37명의 사람들이 바울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다.

아마도 뵈뵈는 바울의 편지를 로마에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스스로 부담하며 로마로 떠났을 것이다(1절). 바울이 그의 집에 머물며 로마서를 썼을 가이오는(23절) 아마도 바울의 고린도 체류를 책임졌을 것이며, 재무관 에라스토스 또한 필요한 경비를 조달해 주었을 것이다(23절). 거액의 연보를 전달하기 위한 고린도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상단 규모의 대규모 이동에 필요한 경비 또한 그들의 지원으로 채워졌을 것이다.

바울이 1년 6개월 이상 머물렀던 고린도뿐 아니라 바울이 아직 그때까지 가보지 못했던 로마에도 바울의 동역자들이 있었고, 그들 또한 바울의 사역을 위해 후원할 뿐 아니라 고난 또한 같이 겪기를 원했던 자들이었다. 유명한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자신들의 목숨으로 바울의 생명을 대신하고자 했었고(4절), 아마도 부부였을 안드로니코스와 유니아는 한 때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했었다(7절). 그 외에 많은 이들이 그들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바울의 사역을 후원하고 지원했다.

우리는 바울 한 사람만을 기억하지만 정작 바울은 복음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그의 동역자들 하나 하나를 기억한다. 그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다. 복음은 그렇게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통해 우리에게까지 전해졌다. 분열을 낳고 올무를 놓는 자들은 언제 어디에나 있겠지만(17절),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섬기고자 위험과 손실을 감수하며 시간과 재물을 내어주고 불편함과 수고를 마다 않는 자들 또한 언제 어디에나 있어왔다.

바울의 여행길 어디쯤에선가 마주쳐 함께 수고했을, 지금은 로마에 살면서 곁에 있는 성도들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5,14,15). 그들의 이름으로 위대한 로마서가 마쳐진다는 것...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발자취이다.


https://youtu.be/h1UbJH22Z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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