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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3년 12월12일 : 요한계시록 16장~18장. 아마겟돈 전쟁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3.12.12|조회수29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3년 12월12일(화)>

*오늘의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16장~18장.
아마겟돈 전쟁

*묵상자료

1. 아마겟돈 전쟁(계16장)


지구상의 중요한 전쟁이 있을 때마다 아마겟돈의 경고가 있었다. 최초로 원자폭탄이 일본에 투하된 후 아마겟돈의 그림은 더욱 구체성을 띠게 되었다. 어느 날 모든 왕들이 아마겟돈이라는 곳에 모여 일대 결전을 벌이게 되고, 대량의 살육과 함께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는 상상이다. 아마겟돈에 대해 많은 해석들이 있다.

1) 많은 책들과 소설과 영화들이 아마겟돈을 지구 최후의 대 전쟁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두 적대 세력의 싸움으로 지구가 멸망하는 지구 최후의 대 전쟁이라는 것이다.

2) 한때 이슬람 세력인 터키와 기독교 국가간의 대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었지만 맞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3) 서점에 쏟아져 나오는 다수의 충동적인 종교 서적들은 아마겟돈 전쟁을 중동의 어느 지역에서, 남진하는 러시아의 세력(북방 왕)과 북진하는 아프리카의 세력(남방왕),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군사와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중국의 군사력이 함께 격돌하여 마침내 인류 최후의 날이 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4) 또 하나의 견해는 아마겟돈 전쟁은 하나님과 악의 세력 사이에 벌어지는 마지막 대 쟁투로 보는 것이다. 그것은 영적, 육적인 모든 싸움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과연 아마겟돈 전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성경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요한계시록 16장은 큰 음성이 나서 진노의 일곱 대접을 쏟으라는 선포와 함께 이 세상에 일곱 재앙이 쏟아지는 장면을 다루고 있다. 재앙은 출애굽 때 애굽에 내렸던 열 재앙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그 대상은 광범위하여 만물에 다 미친다.

첫째 재앙은 땅에 쏟아지고, 둘째 재앙은 바다에 퍼부어진다. 셋째 재앙은 물들의 근원에 내리고, 넷째 재앙은 해에게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재앙은 짐승의 보좌를 치고, 여섯째 재앙은 유브라데 강물을 말리고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출현하며 아마겟돈으로 왕들이 모여 전쟁이 벌어진다. 왕들이 모여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아마겟돈 전쟁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 큰 강 유프라데스에서 벌어지는 지구의 마지막 3차 세계대전인가? 요한계시록 16장은 마지막 일곱 재앙이 이 땅에 임하는 것을 기록한 중요한 장이다. 애굽의 열 재앙이 역사적인 사실이었던 것처럼 일곱 재앙도 실제로 일어날 일이다. 일곱 재앙이 시작되는 때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이 끝나고 은혜의 기간이 다한 후이다.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계 16:12)

요한계시록 16장 12~16절에 나오는 여섯째 재앙은 주로 유브라데 강에 대한 것인데 여기에는 세 가지 사건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 여섯째 천사가 그 재앙의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다. 둘째, 예수께서 속히 오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그의 백성들을 위로하고 권면한다. 셋째, 사단의 세력들이 왕들을 “아마겟돈” 이라는 곳으로 집결시키고 있다.

유브라데 강물이 말라서 동방의 왕들이 오는 길이 예비된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역사상 유브라데 강이 마른 때가 한 번 있었다. 바벨론을 공격하고 있던 페르샤의 고레스 왕이 유브라데의 물길을 돌려 강물을 마르게 하고 바벨론 성을 함락하였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는 표현은 동방의 왕인 고레스에 의해 바벨론이 멸망한 것을 연상하게 한다. 영적 바벨론인 이 세상도 유브라데 강이 마르면 멸망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브라데 강이 마른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현대의 바벨론은 상징적인 유브라데 강, 즉 그를 따르는 백성들과 나라들의 지원에 의존되어 있는데 이 물이 마르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지지 기반인 백성들이 현대의 바벨론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고 배반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7장 16절에 보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유브라데 강을 마르게 하는 것이다.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바벨론 멸망 당시 동방에서 온 왕은 고레스였다. 동쪽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브라데 강이 마른 후 동방에서 오는 왕들은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말하는 것이다.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아멘.

도적이 올 때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재림의 시간도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마지막 사건들이 벌어질 때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아마겟돈은 도대체 어디인가?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마겟돈이라는 지명이 실제로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헬라어와 히브리어 학자들은 요한이 이 말을 했을 때 그의 생각 속에 있던 히브리어 단어는 하르-므깃도(har-megiddo) 즉 므깃도의 산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난점은 수억의 군사들이 어울려 지구 최후의 전투를 벌이기에는 산은 적당치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아마겟돈은 지구상의 어떤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드디어 마지막으로 벌어지는 선악 간의 대쟁투를 대표하는 상징적 단어일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사단의 세 영이 아마겟돈으로 왕들을 모은다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성(聖) 삼위 일체가 하나님을 대표하듯이 세 영도 사단을 대표한다. 사단이 아마겟돈으로 왕들을 모으는 것이다. 왜 모으는가? 재림 전 마지막으로 그의 세력을 총 집결하여 하나님께 대적하려는 것이다.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두 삼위 일체 간의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 마지막 영적 전투는 요한계시록 19장 11~21절에 더욱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을 쓰고 피 뿌린 옷을 입은 백마 탄 자가 있고,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랐다(계 19:11~14). 그때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혀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워졌다(계 19:19~21)

결론적으로 아마겟돈 전쟁은 지구의 최후를 가져올 실제적인 전쟁이라는 의미보다는 선과 악의 영적인 전쟁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아마겟돈 전쟁은 지구 종말 직전, 악의 세력이 최후의 발악을 하는 대전쟁이기 때문에 지구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그 고통은 극심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멸망할 바벨론인 이 죄악 세상에 빠져 살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힘입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복된 그의 백성들이 되어야겠다. 아멘.


https://youtu.be/JvUTHNAs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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