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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2월1일 : 레위기 14장~16장. 아사셀 염소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01|조회수29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2월1일(목)>

*오늘의 읽을 말씀: 레위기 14장~16장.
아사셀 염소

*묵상자료들

1. 아사셀을 위한 염소(scapegoat=속죄 염소)

#두 마리의 염소


해마다 대 속제일이 되면 두 마리의 흠 없는 염소가 선택된다. 제비를 뽑아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시키고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남겨 둔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한 첫째 염소의 각을 뜬 후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르고 그 피는 지성소로 가지고 들어가 언약궤에 뿌린다. 그러면 지성소 안에 하나님 쉐키나의 영광이 가득 차게 되고, 이는 이스라엘의 죄가 속해져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졌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이 첫 번째 염소의 죽음과 그 의미이다. 둘째 염소는 이와 사뭇 다르다. 제사장은 아사셀을 위하여 준비한 둘째 염소에 백성들의 죄를 전가하고 그것을 광야로 몰아내어 (1) 굶어 죽이거나, (2) 들짐승에게 찢겨 죽게 한다. 그 때 염소가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에서 아사셀 앞에 죽으므로 더 이상 백성들의 죄를 아사셀은 물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면 아사셀은 도대체 누구이고 그에게 염소를 보내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를 위한 염소는 무엇을 나타내나? 바로 이것이 오늘 레위기 16장에 나타난 아사셀 염소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이다.

# 아사셀:

아사셀(עֲזָאזֵל)이란 ‘쫓겨난 귀신’, ‘추방당한 악령’ 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잘젤의 유음화어로써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인 사탄을 나타낸다. 이 단어는 모세 이전의 사람들이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인 사탄을 일컫기 위해 사용했고, 유대인들도 사탄을 일컫기 위해 그들의 문헌에 사용했다. 아사셀이란 신학적으로 광야에 거주하는 사탄을 나타내는 것이다.

# 염소를 보내는 이유:

그렇다면, 염소를 사탄에게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사탄에게 염소를 바치기 위함이 절대 아니다. 사탄을 예배하기 위함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참소자 사탄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를 전가 받은 염소를 굶어 죽이거나 들짐승을 통해 찢어 죽임으로써 그의 참소를 합법적으로 잠재우기 위함이다. 우리가 알듯이 성경이 증거하는 사탄의 일은 인간의 죄를 합법적으로 참소하는 것이다. 계 12:10을 보면 하나님께 우리를 밤낮 참소하는 사탄을 볼 수 있다. 스가랴 3:1을 보라. 더러운 죄의 옷을 입고 있는 제사장 여호수아를 사탄이 계속 대적하고 참소한다. 바로 이것이 사탄의 일이다. 사탄은 밤낮 쉬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참소했고, 백성들은 그로 인한 영적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고통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죄는 물론 죄책감으로부터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때문에 사탄의 참소로부터 오는 죄책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사셀 앞에서 굶겨 죽이거나 찢어 죽일 흠 없고 깨끗한 염소를 마련하사, 그에게 이스라엘의 죄를 전가시키고 광야로 보내어 죽이심으로써 사탄의 참소를 온전히 막으셨던 것이다.

“사탄아 보라! 네가 밤낮으로 참소하던 이스라엘의 죄가 어디에 있느냐? 네가 쉬지 않고 고발하던 이스라엘의 죄가 어디에 있느냐? 이 염소에게 있다. 이 염소가 어떻게 되었느냐? 이스라엘 백성의 죄값으로 이처럼 비참하게 죽었다. 너는 더 이상 이스라엘을 참소할 수 없다. 내가 그 참소의 이유를 합법적으로 잠재웠기 때문이다.”

이로써 사탄은 더 이상 이스라엘을 합법적으로 참소할 수 없다. 시도할 수도 없다. 그는 이스라엘이 지었던 과거의 죄를 입밖에 꺼낼 수도 없다. 왜? 죄값이 사탄의 눈앞에서 치러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죄책감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 아사셀의 염소를 준비시킨 것이었다.

아사셀의 염소, 예수 그리스도:

아사셀의 염소는 예수님이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골고다 광야에 나가사 사탄 앞에서 찢겨 돌아가심으로써 인간을 향한 사탄의 참소를 합법적으로 온전히 잠재우실 아사셀의 염소가 되었다. 인간의 죄를 전가 받은 두 마리의 염소는 전부 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인간의 죄를 대신 질 수 없다. 천사도, 사탄도, 인간들도 말이다. 그럼으로 대속죄일 날 인간의 죄를 전가 받은 속죄 염소 두 마리는 이중적 대속의 의미를 갖고 돌아 가실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나의 죄를 속량하시고 나를 사단의 고소에서 방어하시려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되시어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신 우리 구주의 은혜를 우리는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https://youtu.be/a047aZGV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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