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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2월3일 : 레위기 20장~22장.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03|조회수28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2월3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레위기 20장~22장.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

*묵상자료들

1. 성물을 먹고 사는 사람들(레22장)


율법에 따라서 제사장들은 자신들의 유업과 땅을 받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소의 일을 하면서 백성들이 드린 십일조와 각종 제사의 제물들을 먹을 특권이 있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하나님께 드린 성물을 먹음에 있어서 절차와 법도가 있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22:1~3)

여기 부정한자들의 범주에 든 사람들이 일시적이거나 혹은 유전적이거나 사고로 생긴 부정일 수도 있었지만 단순히 그러한 자들에 대한 차별의 측면 보다는 거룩한 성물을 거룩하게 취급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침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가끔 세상의 원리와 법도를 교회의 일과 거룩한 원칙에 적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들은 이런저런 인간적인 논리들을 이야기하지만 한 번의 양보는 신속한 영적 타락을 가져올 제안들에 불과하다. 거룩한 것이 속된 것과 구별되지 않는다면 편리하고 좋을지 몰라도 결국에 가서 공동체의 파멸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또한 구약의 성물은 일반인들과 이방인들, 출가한 사람들도 먹을 수 없었다.

이런 원칙들과 규례는 오늘날 교회에서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들을 어떻게 취급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교훈을 준다. 목적에 따라 드려진 헌금과 헌물들은 드려진 목적에 따라서 성실하게 구별되어 사용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목적과 용도를 다르게 그리고 마음대로 하지 않도록 책임 맡은 자들은 교회에서 주의하고 또 주의해서 성물을 다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니기에 마치 선심을 쓰듯 자기 마음대로 사용해서도 안되며 함부로 어떤 절차도 없이 섞어서 마구잡이로 사용해서도 안 될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도 흠 없는 제물이어야 했다(레 22:21).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부정한 돈을 하나님의 성물로 받아서는 안 된다. 그 마음에서부터 정결하게 준비된 예물만이 하나님 앞에 가납될 것이다. 또한 그렇게 드려진 성물들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서 합당하게 구별하여 사용하고 사람을 살리는 자비로운 사역에 사용되어야 할 것이다. 성물을 잘못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엘리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의 처신이었다(삼상 2: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고 하였다. 그들은 사람들이 드린 성물을 자기마음대로 가져가거나 심지어 날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제사가 다 마쳐지기도 전에 요구하는 등 횡포가 너무 심하였다. 그래서 엘리는 아들들에게 말했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삼상 2:25)

오늘 말씀은 여러 사람들에게 해당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교훈이 있다. 먼저는 성도들의 헌금으로 살아가는 목회자들이 그 첫 번째 대상일 수 있고 두 번째는 헌금관리를 하는 교회 재무위원들과 재정 책임자들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서원을 했거나 약정을 한 사람들도 그들이 이미 하나님께 서원한 것들은 자신들의 것이 아니기에 그들도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 성물을 드리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해당된다.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자비하신 하나님!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구별할 줄 아는 바른 판단력과 속된 것을 하나님의 집으로 불러오지 않을 분별력을 우리에게 주십시오. 세속적인 방법들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취급하는 정결한 마음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0rqSJY6mE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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