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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2월6일 : 민수기 1장~3장. 광야의 체험을 담은 민수기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06|조회수28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2월6일(화)>

*오늘의 읽을 말씀: 민수기 1장~3장.
광야의 체험을 담은 민수기

*묵상자료들

1. 민수기는 “광야의 체험”을 담은 책이다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1년을 머물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언약체결과 십계명, 그리고 레위기의 각종 규례들과 성막을 받고 이제 드디어 가나안 정복을 향하여 군사를 정비하고 가나안이 있는 바란 광야쪽으로 행군을 시작한다.

하나님의 성막이 진영 중앙에 위치하고 맨 선두에 유다지파가 깃발을 휘날리며 보무도 당당하게 전진한다. 드디어 가나안이 머지않은 바란 광야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하여 정탐꾼 12 명을 각 지파의 우두머리에서 착출하여 가나안을 정탐케 했는데, 40 일 만에 돌아온 그들의 보고서는 이스라엘 진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 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 공격의 부당성을 세 가지 이유를 대면서 조리 있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들은 아낙 자손들로서 거인들인데 신장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와 같고 그들의 성읍들은 너무 견고하여 함락하기 쉽지 않고 그들의 무기는 강력하며 그 땅은 거민을 삼키는 땅이라는 것이었다. 함부로 공격하러 들어갔다간 우리 처자식들이 그들의 노리개감이 되고 우리는 멸절할거라는 보고였다.

아무리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렇지 않다고 의견을 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10 명의 보고를 받아들이고 밤새 울며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과 원망을 보시고 한탄하시며 그들이 말한대로 그들은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그들이 사로잡힐 것이라고 말했던 그 자녀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것임을 선언하셨다. 그리고 그 믿음 없는 패역한 백성들이 광야에서 다 죽기까지 40년 동안 사막을 헤맬 것임을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다.

유명한 미국의 전도자 빌리그레이엄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이 커 보이면 하나님은 작게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세상은 작게 보인다.”

열 명의 정탐꾼들에게는 세상이 너무 커 보였다. 그러나 갈렙은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이 있었다. 광야를 지나가는 민수기의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거울처럼 본보기가 된다. 고전10:7~11을 읽어보면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음행하다가, 원망하다가 멸망을 당하였으니 그들을 본보기로 삼아 우리는 이 말세에 믿음의 삶을 살자고 권면한다. 나에게는 하나님이 커 보이는가? 세상이 아낙자손처럼 커 보이는가? 민수기를 읽으며 자신을 체크해 보자.

2. 성막 중심의 행진

민수기를 읽어보면 이스라엘이 광야를 행진할 때 성막을 가운데 중심으로 하여 12 지파들이 세 지파씩 동서남북으로 포진하고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민2장)

그런데 민10:33에는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다`고 했는데 민2:17에는 분명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위치하였다고 쓰여 있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 회막이 앞서 갔는가? 중앙에 있었는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의 왜군 본거지를 공격할 때 아군 진영 중앙에 위치하여 전쟁을 이끌고, 나중 이순신 장군이 전면에 나서서 왜군의 본거지를 유린하였다고 보도한다면 그것이 잘못된 보도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전쟁에서 어느 위치에 장군이 있었느냐 하는 물리적인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 장군이 그 전쟁을 지휘했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성막은 진 중앙에 있었지만 실제적인 역할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 행하며 그들이 쉴 곳을 찾아 주고 적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보호자의 역할을 했다고 해석할수 있다. 아니면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이 장막을 치고 머물 때는 성막이 중심에 있었고 이동할 때는 성막이 최선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다고 보아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늘 성막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민10:35~36)”

우리도 모세처럼 이 광야 같은 세상 길을 살아 갈 때 항상 성막 중심으로 살아 가야 한다. 일하러 집을 나설 때 주께서 오늘도 앞서 행하시며 쉴 곳을 마련하여 주시고 원수에게서 보호해 주실 것을 기도하고, 집에 있을 때 임마누엘 함께 해 주시라고 기도해야 한다. 여주동행(如主同行)이 광야 길의 최상의 축복이다. 신약 시대를 사는 우리는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이 우리의 신앙의 핵심 원리가 되어야 한다. 아멘.


https://youtu.be/kvWVacrUV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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