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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2월20일 : 신명기 10장~12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2.20|조회수27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2월20일(화)>

*오늘의 읽을 말씀: 신명기 10장~12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묵상자료들

1. 택하신 예배처소


신12장은 예배를 드릴 때 아무데서나 드리면 안되고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들의 집례 하에 예배할 것을 가르친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신12:5) “

당시의 가나안 족속들은 언덕이나 나무 아래에서 산당을 짓고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에게는 아무데서나 예배하면 안 된다고 못 박으시고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만 예배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가 사사기나 이스라엘의 역사서를 읽어보면 이스라엘에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기 전 성막이 있었던 에발산과 세겜과 실로와 예루살렘 다윗의 성막 외의 장소에서도 특별한 경우에는 하나님께 제사가 드려졌던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우상을 파괴하고 그것들의 찌꺼기들로 불을 태워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하셨고 이에 기드온은 순종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사울 대신 다윗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 대답하기를 그렇게 하면 사울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아뢰었다. 그때에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베들레헴 방문 목적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이새의 아들들을 초청하라고 일러 주셨다. 성막이 있는 중앙 성소에서만 제사할 수 있었다면 그런 명령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 우리는 주님의 입술을 통하여 예배 처소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말씀을 듣게 된다. 요4장을 보면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이렇게 질문하는 대목이 나온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그리심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요4:20)”

그때까지만 해도 유대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때 예수님은 새로운 시대를 선포하시며 혁신적인 말씀을 선포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 할지니라”(요4:21,24)

옛날 성경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되어 있어 많은 혼란을 주었지만 이제라도 번역이 제대로 되어 감사하다. 정성껏 드리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의 영(spirit)으로 성령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라는 것이요, 예수 십자가의 진리를 의지하고 예배하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공로가 아니면 아무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신약의 우리는 중앙성소냐 지방 성소냐 하는 예배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고 다만 거듭난 영혼이 성령의 감화 속에서 주 예수의 진리를 붙잡고 예배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정성 없이 아무 더러운 장소에서나 예배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구약에 얽매여 예배의 본질을 놓쳐버리고 천주교 미사처럼 형식에 치우친 예배를 탈피하고 피 묻은 십자가 진리 위에서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곳이라면 감옥이든 가정이든 우리는 예배할 수 있다. 아멘.


https://youtu.be/-NG200zzD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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