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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3월23일 : 사무엘하 4장~6장. 다윗이 왕이 되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3.23|조회수26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3월23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사무엘하 4장~6장
다윗이 왕이 되다

*묵상자료

1. 다윗이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다(삼하5장)


삼하5:1을 보면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왕의 골육이다’라는 말은 혈통적으로 하나라는 말이다. 지금 다윗은 유다지파를 중심으로 헤브론에서 지도자로 있다. 나머지 지파들은 다 사울을 따르던 지파들이다. 그런데 이제 사울이 죽고 그 아들 이스보셋도 죽었다. 므비보셋이 있었지만 그는 두 다리를 다쳐서 장애인이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어쩔 수 없이 다윗에게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다윗이 쫓겨 다닐 때에는 권력을 쥔 사울 편에 서 있다가 이제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큰 세력을 얻어가자 그들은 사울 편을 떠나 다윗에게로 와서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 인심이다. 참으로 변덕스럽고 믿을 수 없는 것이 세상 인심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다윗은 그의 부하들을 이끌고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그곳을 모든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여부스 족속이 오랫동안 그곳에 살고 있었고 예루살렘은 천연적으로 요새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할 수가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이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고서는,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칠 수 있다”고 조롱하였다. 그런 말을 할만큼 예루살렘은 천연의 요새였던 것이다.
다윗은 이와 같은 요새를 어떻게 공략했는가? 다윗은 물 긷는 곳으로 올라가서 공격을 하라고 한다. 예루살렘이 천연적인 요새였지만 다윗이 물이 들어가는 수로를 타고 올라가서 치고 그곳을 차지한 것이다. 이때부터 예루살렘을 다윗성이라고 이름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다윗의 전술과 전략이 아님을 성경은 밝히고 있다. 10절을 보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했다. 다윗이 천연의 요새와 같은 예루살렘을 차지한 것은 그의 뛰어난 전술과 전략 때문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다.

삼하5:13-16을 보면, 다윗이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에 처첩들을 더 취하였고 그들에게서도 아들과 딸이 많이 태어났다고 한다. 그들 첩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이 자세히 성경에 적혀 있다. 이러한 본문은 여러 주석가들이 두 가지로 말하는데 하나는, 지금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었기 때문에 그의 자녀들이 많아지는 것도 큰 축복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는, 모세의 율법에서 왕은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였는데 예루살렘에서도 처첩을 더 두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이 두 가지 견해 중에 어느 것이 옳을까?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삼하5: 22-25절을 보면, 다윗에게 크게 패했던 블레셋이 전열을 정비한 후 다시 쳐들어왔다. 그때 다윗은 여호와께 묻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작전지시까지 세밀하게 내려 주셨다. 그들을 정면으로 마주하여 올라가지 말고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라고 한 것이다. 기습할 시기는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나면 공격하라고 하였다. 이 소리는 하나님의 천군천사들이 내는 소리였다. 여호와의 군대가 다윗의 군대 앞에서 그를 칠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공격하게 된다. 이런 다윗의 모습이 이스라엘의 목자와 주권자의 참된 모습이다. 이 모습은 세상의 왕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아닌가?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다윗의 이런 모습과 비슷하다.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양이며, 왕이신 주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오직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서 사는 자들이다. 그래서 요한복음 10장에서 선한 목자는 오직 예수님이심을 말씀한다. 이 땅에 수많은 목사님들이 있지만 그들이 목숨을 버린다고 할지라도 단 한 명의 목숨도 구원할 수 없다. 오직 자기 생명을 내어놓아 그 백성을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된 목자가 되시며, 주권자가 되시기에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과 통치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생명을 얻는 길이요, 영생의 길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참된 목자요, 주권자가 되심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우리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며, 그 분의 통치를 온전히 받아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소원한다. 아멘!


https://youtu.be/5rJ_tS-8O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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