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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4월4일 : 열왕기상 22장~열왕기하1장. 급할 때 나는 누구를 찾는가?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4.04|조회수24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4월4일(목)>

*오늘의 읽을 말씀: 열왕기상 22장~열왕기하1장
급할 때 나는 누구를 찾는가?

*묵상자료

1. 급할 때 누구를 찾는가? (왕하1장)


북이스라엘에 내우외환이 닥쳤다. 조공을 바치던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고 아합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하시야가 초기 2년간의 악한 통치 후 자기 왕궁 난간에서 떨어져 병석에 눕게 된 것이다. 끙끙 앓던 그는 신하들을 시켜 이방 나라 블레셋으로 가서 이방 신인 `바알세붓`에게 자기 병이 낫겠는지 여부를 물어보라고 명령했다. 당시에 하나님을 떠난 그들에게 이방 신 `바알세붓`이 꽤 영험한 존재로 인식되었나 보다. 마12:24에는 이 우상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도 언급되고 있으니 쎄긴 쎈 모양이다. 그러나 여호와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며 그에 견줄 신이 이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모세는 출15장에서 홍해를 가르고 애굽의 군대를 물에 수장시키신 하나님을 이렇게 노래했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출15:11)

얼마나 어리석고 무식한 불신앙의 왕이었으면 명색이 택한 민족의 왕이 되어가지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방신에게 사람을 보내 묻는단 말인가? 과연 그 아버지 아합왕과 그 어머니 이세벨의 자식다운 패역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나타나셔서 명하셨다. 그 신하들을 길에서 만나 블레셋 에그론 바알세붓에게 물으러 가지 말고 당장 너희 왕에게로 돌아가 이렇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전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붓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왕하1:3~4)

이쯤 되면 우리 같으면 아차! 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엘리야 선지자를 초대하여 자세한 말씀을 듣고 해결책을 물으면 살 길이 있을 것 같은데… 아하시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런 영성이 아예 없었다. 그 말을 듣고 회개하기는커녕 감히 왕의 신하들을 도중에 막고 악담을 퍼부었다고 분노하여 군사를 보내 엘리야를 체포하라고 지시하였다.

좋게 모시고 오려 했으면 50명이나 되는 군사를 보낼리가 없었다. 엘리야는 그렇지 않아도 아하시야왕의 어머니 이세벨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왕이 50명의 군사를 보내 자기를 데려가려 하자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 맞다면 저들을 당장 하늘에서 불을 내려 처치해 달라고... 마침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지휘관과 50 명의 군사들을 태워 버렸다. 이 소식을 듣고 보통의 우리들 같으면 아차! 내가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뉘우치며 겁을 먹고 엘리야 선지자에게 사죄하고 정중히 모셔올 것 같은데 이 미련 곰탱이 같은 인간은 또 고집스럽게 50 명의 군사들을 체포조로 보낸다. 다시 그들을 본 엘리야 선지자는 이번에도 동일한 기도를 했고 똑같이 아까운 목숨들이 죽어 나갔다. 두 번이나 이런 일을 당하면 보통의 우리들 같으면 아이구 죽을 죄를 지었구나…하며 방법을 달리할 것 같은데 사탄에게 씌인 아하시야 왕은 고집불통으로 또 다시 50 명의 군사를 지휘관과 함께 보내 체포를 명했다. 이렇게 되자 이제는 지휘관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또한 하나님의 사자를 무서워했다. 그는 엘리야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 왕보다 훨씬 낫다. 그 덕분에 그와 50명의 부하들 목숨은 살게 되었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엘리야는 왕궁으로 스스로 찾아가 왕에게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우리의 불신앙과 회개치 않는 고집이 이렇게 자신도 죽이고 남도 죽인다.

왕하 2장에는 엘리야의 능력을 이어받은 수제자 엘리사에게 대머리라고 주의 종을 조롱한 아이들 42명이 이번에는 곰들에게 찢겨 죽는 참사가 발생한다.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꼴을 당하고 얼마나 죽어 나가야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회개하고 정상으로 돌아올까? 이스라엘의 역사를 읽으며 우리는 치를 떤다. 당시의 이스라엘 땅에 살던 왕이나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서 멀어져 우상을 섬기고 사니 말씀이 기갈인 저희에게 형벌만 쏟아진다. 어찌하여 너희가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는냐? 하는 하나님의 탄식이 성경을 읽으면 우리 가슴에 메아리쳐 온다.

주여, 회개의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소서…

https://youtu.be/2RHuF-GjK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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