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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4월17일 : 역대상19장~21장.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심판이 그치다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4.17|조회수24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4월17일(수)>

*오늘의 읽을 말씀: 역대상 19장~21장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심판이 그치다

*묵상자료

1.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용서하신 하나님(대상21장)


사탄에게 틈을 준 다윗은 잠시 하나님을 잊고 엉뚱한 욕심에 사로잡힌 탓에 사단의 시험에 넘어졌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온 다윗이 그 결과에 취하여 하나님 대신 자신의 병력에 눈을 돌렸기 때문에 사탄이 틈을 탄 것이다. 먹고 살만하게 되자 통장의 잔고를 세며 흐뭇해하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우리는 그럴수록 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삼하 24:1절을 참고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셨기 때문에 다윗에게 이런 생각이 든 것이고 사탄이 이런 기회를 타는 것을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 것이다. 아마도 백성들이 압살롬에게 동조하여 나라를 어지럽게 한 일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을 것이다. 원래 합법적인 인구조사는 제사장이 하고 속전을 내도록 되어 있다(민 1:3, 26:1-2).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얼마나 많아졌는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다윗은 자기 군사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었고, 제사장 대신 군대장관을 동원하여 인구를 조사하였다. 전투의 현장에서는 결코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이 승리를 가져다준 것을 요압도 알았다. 그래서 왕을 말렸지만 현명한 다윗이 여기서는 신하의 충언을 듣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선지자가 제시한 선택 과목은 셋이었다. 그 중에서 하나의 심판을 고르는 다윗의 기준은 무엇이었는가? 그는 하나님이 직접 내리시는 3일 간의 전염병을 택했다. 매를 맞아도 하나님께 맞겠다는 것이다. 범사에 하나님을 잊지 않는 다윗다운 태도다. 어느 재앙이든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은 틀림없지만 중요한 것은 재앙을 받아들이는 그의 마음이다. 잠시 흔들렸던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즉시 제 정신을 차린 모양이다. 이처럼 실수를 했다고 해도 재빨리 인정하고 정신을 차려야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려고 한 것은 다윗이 아니라 이스라엘이었다. 쉽게 짐작이 가는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행위는 압살롬의 난과 세바의 난에 동조한 죄일 것이다. 다윗의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백성들이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을 추종한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명백한 범죄행위였다. 이왕 맞을 매라면 하나님에게 직접 매를 맞겠다는 다윗의 선택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신 것이다. 하나님은 왜 하필이면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서 이렇게 마음을 돌리셨을까? 이 곳이 과거에 어떤 장소였는지 훗날 어떤 장소가 되는지 알면 의문이 풀린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린 곳이었고, 그 후로 솔로몬 성전이 세워질 곳,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피 흘리실 골고다 언덕이었다! 범죄한 자기 백성을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이 눈에 보이는 곳이다. 우리가 구원을 얻고 의롭게 된 것도 우리의 모습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서 피묻은 자신의 아들을 보시는 것이다. 애굽에서 죽음의 천사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을 넘어간 것도 문에 바른 피를 보셨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르난은 히브리식 발음이고 삼하 24:16의 아라우나는 여부스식 발음이라고 한다. 가장 두려운 형벌의 장소가 가장 은혜로운 성전이 되었다! 골고다는 가장 무서운 형벌의 장소였지만 죄인들을 구원하는 가장 은혜로운 자리로 변하였다. 아멘.


https://youtu.be/Cg_L0BM_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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