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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송이보약큐티 / 24년 6월8일 : 시편 72편~76편. 영적 침체를 극복하라

작성자스티그마|작성시간24.06.08|조회수26 목록 댓글 0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24년 6월8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시편 72편~76편
영적 침체를 극복하라

*묵상자료

1. 영적침체와 회복(시73편)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흔하게 고민하는 문제를 이야기해주는 시편 73편을 살펴보자. 이 시편은 아삽이 지은 시이다. 아삽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찬양 봉사자이고, 합창단의 지휘자였다. 또한 그는 언약궤 앞에서 놋 심벌즈를 켜는 사람으로 시편을 열두 편이나 지은 인물이다. 성경에서는 그를 ‘선견자’라 호칭하기도 한다. 그의 후손들이 성전에서 찬송을 부르는 직무를 맡았으며, 특히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그의 자손들은 성전 기공식 때 찬송을 부르기도 했다. 그런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 아삽이 오늘 73편을 보면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다. 선한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악인은 잘 사는 것이 보이면서 의문이 생기게 된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하게 대하시며, 마음이 깨끗한 자들에게는 더욱 그리 하십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내 믿음을 다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보고 나는 그런 교만한 사람들에게 질투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갈등도 없고, 몸은 건강하고 강합니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들이 없고, 다른 사람들처럼 불행한 일들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시편 73:1-5)

한 술 더 떠서 악인들은 교만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사는데도 아무런 심판도 받지 아니하고 떵떵거리며 살아 간다.

“그들이 일평생 아무런 고통도 없이 건강하게 지내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병으로 고생하는 일도 없으니 교만을 목걸이로 삼고 폭력을 옷으로 삼는구나. 그들의 마음은 악을 토하고 그들의 탐욕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시편 73:4-7)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에게 참으로 선하시다는 것이 아삽이 확신하는 진리였는데 자기가 실제로 겪은 경험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진리'와 '경험'이 충돌하는 현장을 만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고난을 당하지만 악인들에게는 그런 고통마저 없어 보인다. 그들은 교만하기 짝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아삽이 한 것이다. 그러다 마침내 성전에 들어가 해결책을 찾았다.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편 73:16-17)

고통 중이던 아삽이 '하나님의 성소'로 들어갔다. 그는 늘 성소에서 일하던 자였다. 어느 날 성소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다가 성령의 감동으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악인들이 지금 있는 그곳이 보기에는 평안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곳은 미끄러운 곳임을 알게 되었다. 종말의 때에 그들이 높은 그곳에서 미끄러져 파멸에 이를 것임도 알았다. “아, 그렇구나. 악인들의 번성과 번영은 한 여름 밤의 꿈과 같구나. 꿈에서 깨어나면 그들의 멸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게 되는구나.” 마침내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시편 73:28)

그리고 자신이 바보처럼 어리석은 생각을 잠시나마 했던 것을 가슴 치며 회개하였다. 우리의 영적 상태가 약해지면 시험에 들고 시험에 들면 진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약해진다. 그 때 시편 73편에 나오는 마귀가 주는 속삭임이 들린다. 불평과 의심이 물밀듯이 다가온다. 시험 든 심령으로 사물을 보면 사실을 왜곡 과장해서 보게 된다. 마귀는 왜곡, 과장 보도의 달인이다. 세상이 부러워 보이거나 남이 부러워 보이기 시작하거든 우리는 얼른 마귀가 문 앞에 이른 줄 알아 차려야 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우리는 즉시 외쳐야 한다. 그리고 감사와 기쁨을 얼른 회복해야 한다. 시편 73편의 아삽의 솔직한 간증은 이처럼 우리에게 큰 유익과 교훈을 준다. 아멘.

* 기도
주님,,, 지금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힘들어 한숨 짓는 당신의 백성들을 돌아보아 주소서. 다윗의 하나님, 아삽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도 되시오니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HTbaqTiJj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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